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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가정예배 (12/14/2020-12/19/2020)

허윤준 목사

월: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시6:2-3)

다윗은 자신의 현재 상태를 그대로 하나님께 쏟아놓습니다(특별히 2, 3절). 너무 힘든 상태를 만나면 자신의 상황을 말할 힘도 나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서 자신의 상태를 솔직하게 내어놓기조차도 힘들어 하고 부끄러워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신실한 성도들은 하나님 앞에서는 늘 솔직하게 자신의 모든 슬픔과 연약함과 무가치함을 내어놓기 때문에 오히려 놀라운 새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하나님! 나의 심신이 참으로 고통스럽사오니 나의 가난과 슬픔 그리고 나의 비참함과 무가치함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나를 고쳐주옵소서! 하면서 간절히 기도하는 것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긍휼을 구하는 성도들을 치료하시고 회복시키시고 사랑을 베푸십니다.

 

화:주의 인자하심으로 나를 구원하소서(시6:4-5)

다윗은 지금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징계를 달게 받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현재 상태가 너무 힘들어서 이길 수 없음을 솔직하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멀리 계신 것 같으니까 이제 돌아와 나를 건지시고 인자하심으로 나를 구원해달라고 기도합니다. 5절에서 하나님께 좀 더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생각해보세요! 하나님! 저는 지금 죽어도 좋습니다. 그러나 사망 중에서 누가 하나님을 기억하고 음부에서 누가 감사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내가 잘 돼야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지 않습니까? 나를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다윗은 고통 속에 있을 때도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환난 중에도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건져주시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것입니다(시50:15). 

 

수: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시6:6-10)  

신실한 성도는 끝까지 하나님의 응답 확신을 갖고 기도하며 결국 승리의 노래를 부릅니다. 기도는 반드시 승리로 끝납니다. 밤마다 눈물로 침상을 적시고 눈이 근심으로 인해 쇠해졌지만 신실한 성도는 하나님께서 기도를 듣고 계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적에게 승리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사단은 신실한 성도들을 참소하고 성도들을 낙심시키고 자유를 빼앗으려고 합니다. 때로는 나의 연약함과 나의 죄악된 모습 때문에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나와서 나의 모습 나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내어놓고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모든 문제와 고통을 해결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심으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시116:1). 할렐루야!

 

목:여호와여 나를 구하여 건지소서(시7:1)

다윗은 구약에 나타난 많은 신앙 인물들 중에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했던 사람이라고 불립니다. 다윗이 우리 신앙의 표준이 된 것은 첫째로 다윗은 죄를 범했을 때 신속하고 솔직하게 그리고 아주 철저하게 하나님께 나와 회개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만 믿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피난처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시편 7편은 잘못도 없이 모함을 당하고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괴로움 속에 하나님께 피하는 “탄원의 시”입니다. 다윗은 억울한 일을 당할 때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이길 수 있는지 신앙의 모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알아야 할 것은 우리 주변에는 우리를 해치려는 세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벧전5:8-9).

 

금:내가 주께 피하오니(시7:2)

이 광야같은 세상을 살아갈 때 우리를 괴롭히는 자가 있고 우리를 영적으로 육적으로 공격하는 대적이 있습니다. 이 땅은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하는 영적인 전쟁터입니다. 오늘도 끝까지 천성을 달려가야 하는 경주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에게는 강한 대적이 있습니다. 이것만 알고 살아도 우리의 삶은 좀 더 진지해집니다. 또 알아야 할 것은 우리는 이 대적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없다는 것입니다(2절). 그래서 다윗은 주님께 피한다고 한 것입니다. 다윗은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모함을 당하고 고통을 당할 때 그는 억울해하거나 괴로워하지 않고 사람에게 부딪히지 않고 무조건 하나님께 피했습니다. 어려움을 만났을 때 피할 곳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주님만이 우리를 도와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성도의 능력이요 복입니다. 주님께 피할 때 가장 안전합니다. 

 

토:다 아시는 하나님(시7:3-5)

다윗이 하나님 마음에 합했던 이유는 원수를 악으로 갚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만 매달립니다. 누구든지 억울한 일을 당하고 자꾸 공격당하면 이성을 잃고 실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을 공격하는 자를 같이 대적하지 않고 하나님께 나와 자신의 무죄함을 하나님께 털어 놓고 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사람과 싸우지 않습니다. 원수일지라도 악으로 악을 갚지 않습니다. 주님께 피했으니 주님께만 자신의 억울함을 다 털어놓는 것입니다. 내가 잘했다는 것을 주장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비방을 당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 양심에 꺼리는 일을 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면서 하나님께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도는 다 아시는 하나님 앞에 나와 이 모습 이대로 내어놓고 기도하는 것이 바로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길입니다. 할렐루야!

12.1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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