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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 캐년에서 눈물이 나다’ - 조명환 목사 (크리스천 위클리 발행인)

 

크리스천 위클리 발행인 조명환 목사가 ‘자이언캐년에서 눈물이 나다’(쿰란출판사)를 출간했다. 

‘사막의 오아시스’, 믿음의 벗들에게 보내는 ‘장밋빛 사랑의 편지’등의 찬사를 받고 있는 본서는 지난 22년 동안 미주한인 기독교계 소식을 전해온 〈크리스천 위클리〉에 실렸던 칼럼을 엮은 책이다. 미국에 사는 이민자요, 목회자요, 또한 30여 년 넘게 기독 언론인으로서 살아온 저자가 우리 시대 교회의 모습을 바라보며 느낀 소감으로, 제 2의 고향 LA에 바치는 ‘마음의 편지’이자 쓴소리 단소리의 모음이다. 

저자는 책머리에서 “미주교계에 드리는 애정의 고백”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한국을 떠나 시카고로, 다시 이곳 LA가 제 2의 고향이 된 삶의 이야기를 달콤하고 맛깔나게 적어내 첫 페이지를 넘기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책의 구성은 파트 1 ‘자이언 캐년에서 눈물이 나다’,  파트 2 ‘우리 집 새 식구 헤이 구글’, 파트 3 ‘어니와 버트는 게이가 아니랍니다’로 구분 해 총 100여 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월간목회 대표 박종구 목사는 "장밋빛 사랑의 편지"라는 제목의 추천사에서 "조명환 목사의 칼럼, 그것은 사막의 오아시스다. 삶의 여정에 지친 현대인에게 건네는 생수며, 진리에 목마른 영혼들을 위한 잠언이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 읽어도 시원하며 투명하다"고 치하했다. 또한 "그의 칼럼은 '애정 어린 그의 사물인식의 시각은 다양한 빛깔이다. 산 정상에서 대자연의 경관을 보거나, 성지의 유적 앞에서나, 다문화 다민족 사회의 갈등 속에서나, 찬 밤 노숙자를 보는 따사로운 눈길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부각시킨다, 본서는 미래를 꿈꾸는 믿음의 벗들에게 보내는 장밋빛 사랑의 편지”라며 일독을 권했다. 

또한 미주문학계에 널리 알려진 이인미 시인은 조명환 목사에게 드리는 헌시 "글밭에 앉아"를 통해 ‘그대는 천상 글쟁이’라고 노래했다.

조명환 목사는 충남 서산 출생, 감리교 신학대학교 졸업,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 풀러신학교 목회학 박사 과정 수료했으며 현재 미주웨슬리언연합회 사무총장, 〈크리스천 위클리〉창간 발행인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미국의 8대 한인교회》, 《어머니, 내겐 히트곡이 없어요》, 《아직 큰 배는 오지 않았다》. 《이름값 하는 교회》, 《미주한인교회사》등이 있다.

구입문의는 (818)624-2190로 하면 된다. 책값은 30불(송료포함). 판매대금은 미주웨슬리언찬양제 후원 기금으로 사용 된다.  

<이성자 기자>

05.18.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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