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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존중한다는 것은 이런 것입니다

이종식 목사 (뉴욕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이종식 목사

뉴욕베이사이드장로교회 담임, 리폼드 D. Min 수료

어느 책을 보니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실려 있었다. “한 마을에 두 명의 신실하다고 불리는 기독교인이 있었다. 한 사람은 예배당에 올 때마다 그의 옷은 깨끗했고, 헌금도 꼬박꼬박 드렸다. 하지만 예배 시간에는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거나 창밖을 내다보며 다른 생각에 잠기곤 했다. 그는 “예배는 그냥 의무적으로 참석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또 다른 사람은 주일이 오기 전부터 마음을 준비했다. 예배당에 도착하면 조용히 머리를 숙이고 오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는 예배 시작부터 끝까지 온전히 집중했다. 찬양을 부를 때는 가사를 묵상하며 진심으로 감사했고, 설교를 들을 때는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여겨 경청했다. 어느 날, 이 두 사람이 길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한다. 항상 예배 시간에 딴청을 부리던 사람이 물었다. “요즘 교회는 왜 이렇게 감동이 없을까? 예배가 너무 지루해.” 그러자 온 정성으로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대답했다. “예배는 하나님께 내 마음을 드리는 시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집중할 때, 그분은 우리에게 감동을 주십니다. 지루한 예배는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께 마음을 쏟지 않는 예배자가 있을 뿐입니다.”

이 말이 너무 맞다고 생각한다. 나는 유년 주일학교나 토요 학교 예배에서도 감동을 받는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배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가치가 얼마큼 되는가를 표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영어로 Worship이라고 한다. Wor는 worth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가치를 말하는 것이고 ship은 보낸다는 의미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당신은 이만큼 나에게 가치 있는 분이라는 표현을 보내는 시간인 것이다. 그래서 정성스럽게 드려야 한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도 마음으로 드려야 한다. 나는 가끔 제가 알기로 형편이 안 좋은 성도가 드리는 헌금을 보며 내 가슴이 아프기까지 할 때가 있다. 그래서 이분은 이렇게 안 드려도 되지 않냐고 혼자 말할 때가 있다. 물론 그분의 헌금은 우리 교회에서 제일 많이 드리는 헌금은 아니다. 그러나 내가 아는 한도에서 그분의 형편에서 그런 물질을 드리는 것은 너무 무리라고 생각하기에 마음이 짠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의 기도 제목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이루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게 된다. 이 외에도 어떤 분은 더 이상 봉사하면 안 될 것 같은데 하는 분도 있다. 그렇게 되면 나는 걱정이 되어 그분을 위해 기도하게 된다. 건강 상하지 않게 하시고 무리한 중에 시험에 들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목사인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데 하나님은 어떠실까 생각하면 이상하게 마음이 찡하다. 나는 지금 이렇게 헌신하라고 알려드리는 것이 아니다. 그저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무엇을 해도 대충 하지 말고 마음으로 하자는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을 존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성도된 자들은 무엇을 하든지 항상 하나님을 존중하는 삶을 살아서 하나님을 강동 시키는 복된 삶을 살기를 바란다.

david2lord@hotmail.com

10.04.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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