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5일(토) 오후 3시~5시, 뉴욕 맨해튼 허드슨야드 Vessel 인근(35 Hudson Yards, 24층)에서 크리스천 한인 싱글들을 위한 특별한 만남, ‘CKSingles Match Day’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천 싱글 비영리단체 CKSingles가 주최하며, 단순한 만남을 넘어 믿음 안에서 가정을 세우는 귀한 사역으로 준비되었다. 등록 마감은 10월 12일(주일)까지다.
행사를 앞두고 본지는 CKSingles대표 이희상 장로와 디렉터 전수연 전도사를 만나 ‘엘리에셀’의 성경적 의미와 이번 프로젝트의 비전,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서로의 믿음과 기도 생활, 가정관을 진지하게 나누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을 준비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 본 프로젝트에 담긴 성경적 의미와 비전을 말씀해 주세요.
“엘리에셀은 아브라함의 종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삭과 리브가의 만남을 준비했던 인물입니다. 히브리어로 ‘엘리’는 하나님, ‘에셀’은 돕다라는 뜻으로, 곧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의미이지요. 저희는 오늘날의 ‘엘리에셀’이 되어 크리스천 청년들이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믿음의 가정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또한 “편안함은 순간이지만, 부르심은 영원합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동역자와 함께 걸을 때 혼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사명과 기쁨이 열립니다. 두려움보다 믿음을 붙들고, 주님의 때를 놓치지 말고 이번 기회를 통해 따뜻한 만남을 준비하시길 축복하며 준비했습니다.”
△ 일반 모임과 다른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세상적 만남은 교제 자체가 목적이 되지만, 이번 만남은 신앙과 가치관을 중심으로 설계했습니다. 참가자들이 서로의 믿음과 기도 생활, 가정관을 진지하게 나누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을 준비하도록 돕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 이번 행사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요?
“참가자들은 먼저 사전등록을 하고 남녀 5명씩 그룹 매칭으로 시작해 공통 주제를 중심으로 신앙 교제를 나눕니다. 이후 1:1 대화를 15분씩 진행하며 서로를 깊이 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대화가 끝나면 매칭 카드를 작성하는데, 1순위가 일치하면 행사 직후 하이라인 파크 산책으로 이어집니다. 2·3순위가 일치할 경우에는 연락처가 공유되며, 개별적인 교제는 7일 이내에 이어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참가자들이 편안히 대화할 수 있도록 커피와 음료도 준비됩니다.”
△ 첫 회 열매가 있었는지요? 이번에 연령제한이 없는 이유가 있는지요?
“첫 모임에는 36명이 참여했고, 5쌍이 애프터 매칭을 이어갔습니다. 모든 만남이 결혼으로 연결되진 않더라도, 신앙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되었다는 청년들의 고백이 있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이미 큰 열매라 생각합니다. 또한 연령제한을 두지 않은 이유는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할 때 더 풍성한 만남이 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입니다. 대신 비슷한 연령과 관심사로 그룹을 나눠 자연스럽고 편안한 대화가 이어지도록 준비했습니다.”
△ 무료 회원과 유료 1:1 매칭 서비스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무료 회원은 온라인 매칭과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자연스러운 연결을 경험합니다. 반면 년 $390 유료 1:1 매칭은 저희가 직접 상담과 분석을 거쳐 맞춤형으로 연결해 드리는 서비스입니다. 실제로 한국과 미국에 거주하는 청년을 연결해 좋은 만남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습니다.”
끝으로 이희상 장로와 전수연 전도사는 이번 대회를 통한 기대가 크다고 귀띔한다. 그 이유는 “본 행사를 통해 뉴욕·뉴저지뿐 아니라 미 전역과 해외 교민 사회로 확장될 출발점이 될 것이고, 이를 위해 지역 교회와 연계한 기도 모임과 세미나도 계획 중”이라고 설명하며 “믿음 안에서 세워진 가정이 세대를 이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비전을 품고 있다”고 강조했다.
‘CKSingles Match Day’ 행사와 관련된 더 자세한 안내는 CKSingles 공식 홈페이지(cksingle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곧바로 온라인 신청 페이지로 연결된다.
<홍현숙 기자>
10.04.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