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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가정의 중요성과 가정의 위기

이재근 목사

주사랑선교교회 담임

연상녀와 연하남의 결혼, 황혼이혼, 재혼과 삼혼, 동성애,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 트렌스젠더(LGBT), 겹사돈, 혼외정사, 고부간 갈등, 원조교제, 묻지마 관광, 기러기 아빠, 여성상위를 넘어 여성지존시대, 전업주부(Mr. Mom), 매 맞는 남편 증가, 일부다처, 반려견 결혼, 세계 1위 자살국, 세계 2위 이혼국, 세계 1위 저출산국 등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가정의 문제들이 신문지상을 도배하고 있는데, 가정의 중요성과 가정의위기를 망각한 채 무관심과 무대책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울 뿐입니다.

‘5월 가정의 달’만 되면 그렇게 많던 가정세미나, 부부세미나 등도 요즘은 하는 것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가정문제가 생겨도 창피하여 숨기고 있는 지, 아니면 가정의 문제를 보고도 모른 채 외면하는 것인지, 아니면 해결방안이 없어 아예 포기하고 될 대로 되라고 방임하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이래도 되는 것인지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가정문제의 상담자, 해결사

가정문제에 대한 무관심, 무대책이 가정 위기 초래

 

가정사역자들에 의하면 “가정은 지옥이고, 학교는 감옥이다”라고 하고, “자식 이기는 부모 없고, 아내 이기는 남편 없고, 며느리 이기는 시어머니 없다”라고들 말합니다. 인륜도 도덕도 없는 무질서하고 거꾸로 된 괴물 같은 가정으로 전락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세상은 급변하고 가정의 문제는 다양하게 난무하고 있는데, 우리는 전혀 변화도 없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어야 되겠습니까? 자문해보시기 바랍니다.

2006년 4-5월 중 5주간 동안 9건의 살인사건으로 14명이 사망한 엽기적 사건으로 LA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9건 중 6건이 가정불화로 인한 사건이었지만, 어느 누구도 속시원하게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못했고, 익명의 칼럼리스트가 중앙일보에 “한인교회, 어디 있습니까?”라는 칼럼을 게재했는데, 이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불신자들이 교회가 이 같은 가정문제를 해결해주길 바라는 시대적 요구에 대한 기독교적 응답이 필요하여 2007년부터 ‘가정선교(Family Mission)’를 주창하며, 기독교 언론에 가정선교 칼럼을 연재하면서, ‘가정선교 세미나’도 갖게 되었고, ‘제6기 가정선교 세미나’(2017년 5월 6일)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 세미나를 갖게 되면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많은 사람의 참석여부와 상관없이, 가정문제가 있는, 가정문제가 해결되어야 할 사람들을 보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하나님이 그런 분들을 보내주셨습니다. ‘가정, 가정선교, 가정문제의 해결방안’이란 3가지 주제로 2시간 씩 강의하는 가운데, 3대째 카톨릭 가정의 남자와 결혼한 집사님의 노력으로 남편이 개종은 했지만, 그동안의 갈등과 고통은 얼마나 심했는지 알만 했습니다. 아내와의 갈등으로 10년 이상 접근금지와 전화도 블락되어 대화불통 상태로 살아가고 있음을 토로하는 남편 집사님의 심정도 알만 했습니다. 이혼에 대한 상담 등 다양한 가정의 문제들을 가지고 진지하게 상담, 권면해드렸습니다. 몸은 피곤했지만, 정말 후회함이 없는 은혜스러운 세미나였음을 자부합니다.

가정의 문제는 크게 3가지로 말할 수 있는데, 부부문제, 자녀문제, 노인문제입니다. 가정문제의 해결방안으로 8가지를 제시했지만, 이는 포괄적인 방향과 틀에 불과합니다. 환경, 지적 수준, 성격, 사상, 문화, 종교 등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본인과 가족구성원 간의 가정문제해결을 위한 의지, 결단, 노력이 필요하고, 이견이 있을 경우 상담자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 같은 인간적인 수고와 노력도 필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것입니다. 가정을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시므로, 가정의 문제를 해결하실 분도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정문제의 모든 해결방안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음도 믿어야 합니다.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가지고 아무리 애쓴다고 되지 않을 때는 빨리 포기하고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간구하므로 맡기면 책임지고 해결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위대한 상담자이시고, 모든 문제의 해결사이십니다. 

jaekunlee00@hotmail.com

(562)714-0691

 

08.0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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