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선교교회)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는 75세가 될 때까지 아이를 갖지 못하자, 자신의 몸종 하갈을 남편 아브라함의 둘째 부인으로 들이도록 했다. 하갈이 임신을 하자, ‘저 아이도 못갖는 여자’ 라며 하갈이 사라를 멸시한다. 그러자 사라는 남편을 등에 업고 하갈을 학대하고, 이로 인하여 하갈은 도망치고, 나중에 사라에 의하여 쫓겨난다.
성경 속에서 사라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여인이 있다. 바로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 이다.. 한나도 자신을 ‘아이도 못갖는 여자‘라고 놀리는 브닌나를 충분히 내쫓을 수 있었다. 한나가 정실부인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한나는 그리하지 않았다. 그대신 한나는 그 괴로운 마음으로 여호와께 기도하며 통곡했다. 사라는 분노로 하갈을 내쫓았지만, 한나는 분노로 기도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맞을까?
우리는 복수하고자 하는 유혹을 많이 받는다. 받은 대로 되갚아줘야, 아니 몇 배로 복수해야 속이 시원하다. 매번 맞을 때마다 꾹 참기만 하면 바보취급 당한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그렇게 그대로 복수하고, 되갚아주는 것으로 무슨 일을 이룰 수 있을까? 무슨 영광을 누릴 수 있을까? 오히려 복수가 복수를 낳는 비참한 결과만 맞이하게 된다.
사라는 복수하고 되갚아주어서 하갈과 그녀의 아들 이스마엘을 내쫓았다. 그리고 그 이스마엘이 이슬람교의 조상이 되었다. 그로 인하여 지금까지 약속의 백성과 대립하고 있다. 그 때 사라의 복수와 앙갚음이 기독교와 이슬람, 유대교와 이슬람이라는 피가 피를 부르는 끔찍한 역사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한나는 복수하지 않음으로 사무엘이 탄생하는 놀라운 복을 누리게 되었다. 대적하지 않았기에 사무엘이 나올 수 있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 6장에서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고 말씀하신다. 바로 한나가 이렇게 했고, 우리에게도 이렇게 하라고 요구하신다.
이렇게 하는 것이 더욱 복 받는 길이라고 알려주신다.
그러니, 내가 누군가에게 당했다면 그 순간이 기도할 순간임을 기억하자.
그러면, 하나님이 대신 갚아주신다. 그것도 비교가 되지 않게 멋지게 갚아주신다.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롬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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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0.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