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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가정교회의 상황:과거, 현재, 미래(4)


노봉린 박사
AGST Pacific하와이신학대학 학장,
전 OMF선교사(1970-2000)

 

핍박 속에 있는 중국가정교회는 현재 두개의 중요한 이슈를 안고 있다. 목회자양성(신학교육) 을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이며 열열이 일어나고 있는 “선교한국 2030” 선교운동이 2018년에 중단되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이 선교운동을 계속할 것인가 하는 과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1. 신학 교육 문제

2015년 한국에서 Asia Missiological Society(아시아선교협회) 컨퍼런스가 열렸을 때 홍콩에 있는 홍콩성경신학교 학장인 Dr. Thomas Lee가 참석하여 말하기를 중국에 21개 삼자교회 신학교를 포함하여 700개 신학교가 있다면서 자기 신학교에서는 약 200개 가정교회 신학교와 연결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 많은 가정교회 신학교의 학적 레이블은 서로 다르지만 그중에도 신학학위를 수여하는 도시 신학교도 많이 있다. 문제는 현재 중국내에서 학위를 수여하는 가정교회 신학교를 운영하기가 심히 어렵다는 것이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가정교회 신학교들이 아시아신학연맹(Asia Theological Association)에 신학교 인가신청을 하여왔으나 ATA이사회에서 종교자유가 허용될 때까지 인가심사를 기다리도록 결정하였다. 중국내에서 신학교육과 평신도 지도자 양성을 하기가 어려워지자 중국본토 외에서 지도자양성을 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홍콩, 대만, 태국, 필리핀, 싱가폴, 말레시아, 한국에 중국 신학교가 존재하기 때문에 여러 나라를 사용하여 중국신학생들을 교육시키는 방법을 찾아내야 할 것이다.

한국에 중국신학교가 4개(총신-사당동, 고신, 세계선교신학원, 동북아시아 신학교)가 있다. 특별히 한국은 중국의 옆집이며 아시아에서 신학교육이 높이 발전되어 있는 나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한국교회가 중국교회 지도자 양성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는 것이다. 수많은 한국선교사들이 중국에서 오래 동안 사역해왔으며 중국복음화를 위한 한국교회의 관심은 대단하였다.

 

국에서 중국교회 지도자양성 신학교 교육 추진 

 

2030년까지 중국선교사 20,000명 파송운동 전개

 

특별히 제주도는 무비자로 외국인이 한 달 동안 유할 수 있기 때문에 제주도를 이용하여 중국교역자 양성을 위한 준비가 잘 되어 있다. 수많은 중국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도 쉽지 않은 것이다. 2019년 2월초에 한국의 김의원 박사(전 총신총장, 전 백석대학부총장)와 사모님이 하와이를 방문하였을 때 보고하기를 2019년 1월말에 중국에서 신학생들이 제주도에서 단기 신학교육을 받기 위하여 제주공항에 도착했을 때 중국영사관 관원들이 벌써 알고 그들을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그들이 유하며 공부하는 장소까지 찾아와서 강의실에 앉아 있었다고 하였다. 그래서 앞으로의 계획은 제주도가 아니라 서울을 생각하고 있다고 하였다. 서울에 있는 중국대사관에서 서울의 중국신학생 교육도 찾아낼 것으로 추상하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아내야 할 것이다.    

2. “선교중국2030” 선교운동

가정교회 지도자들이 협조하여 2030년까지 중국선교사 20,000명을 파송하자는 선교운동이 “선교중국 2030선교대회” 통하여 일어나고 있다. 제1차 선교대회는 2015년 5월에 홍콩에서 열렸는데 약 1,000명 참가자가 중국으로 부터 참석하였다. 작은 한국 땅에서 28,000명 한국선교사를 파송했다는 놀라운 보고를 듣고 가정교회 지도자들이 본인에게 “한국교회 선교역사”에 대해 강의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이 선교집회에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의 선교열정은 대단하였다. 1990년대에 열열이 일어났던 한국교회의 선교열풍이 중국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미주크리스천신문, “제2회 선교중국 2030 선교대회,” 2016년 11월 5일과 12일 게재).

제2회 선교대회는 2016년 9월에 제주도에서 1,200 중국가정교회 교인들이 참석하여 대대적으로 거행되었다. 제3회 선교대회는 2017년 8월에 태국(치앙마이)에서 중국대학생선교대회가 열렸는데 1,200명 청년들이 참석하였다.

현재 약 1,000-2,000명 중국선교사들이 대부분 중동과 동남아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다고 로잔운동 동아시아본부에서 보고하였다. 

중국교회 선교의 시초는 중국 시골가정교회에서 1940년대에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자”(Back To Jerusalem Movement-BTJ)라는 간판을 내걸고 복음이 초대교회 때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되어 유럽과 북미를 거쳐 아시아에 도착하였다. 이 복음을 중동지역의 무슬림에게 전하여 다시 예루살렘까지 복음화 시키는 선교운동이 중국교회 선교운동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선교비전을 갖게 되었다. 중국교회는 현재까지 이 선교비전을 성취하기 위하여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장래의 중국교회의 “선교중국2030”운동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자” 선교운동이 현재 정부핍박 속에서 어떻게 진행될지는 하나님만이 아시고 우리는 계속 중국교회 선교운동이 계속되기를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다. 

 

결론

1960년대-1970년대의 중국문화운동 때 교회핍박이 심해지면서 가정교회가 활성화 된 것이 1990년대에 도시에도 성하게 되었고 현재까지 기적적인 가정교회와 삼자교회의 부흥을 이루게 된 것이다. 중국인민공화국은 1980년대 덩소핑 주석의 중국현대화운동을 통하여 다방면으로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다. 2014년부터 시작되는 시진핑 주석의 가정교회 핍박이 얼마나 계속될지 또한 어떻게 가정교회가 앞으로 변하게 될지에 대한 관심을 갖고 핍박 속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는 가정교회 지도자들과 교인들을 위해 종교자유가 속히 이 땅에 찾아오도록 계속 기도해야 할 것이다.

본인은 30년간(1970-2,000) OMF선교사로 싱가폴과 대만에서 20년간(1970-1989) 중국사역을 하였고 한국에서 10년(1990-2000) 신학교육의 선교사역에 종사해왔다. 그러므로 본인은 중국교회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21세기 세계복음화를 성취하기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중국교회에 있다고 보며 앞으로의 세계복음화는 중국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 

<끝>

05.1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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