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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시는 정금 같은 아름다움!

TCW, 제인 루비타가 전하는 여성의 참된 미(美)의 시작

미디어의 영향으로 여성들이 생각하는 미의 기준은 극도의 다이어트, 격한 운동, 수술로만 겨우 도달할 수 있는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 우리가 정의하는 미(美)란 “완벽한 외모”다. 그러나 그 기준에 미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 격차를 줄이기 위해 작년 한 해 동안 미국인들이 성형수술에 쏟아 부은 돈만 해도 34억 달러에 이른다.

사회적 추세와 상관없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좀 더 체계적인 관리와 기적적인 다이어트가 아니라 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다. 참된 아름다움이라면 미(美) 자체보다 훨씬 위대한 것이 드러나야 한다. 하나님이 의도하신 아름다움은 우리 외면과 내면이 모두 그분의 광채로 빛나고 그로써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는 것이다(Today’s Christian Women, Wrapped in Gold: Our beauty is a reflection of God's brilliance).

 

 하나님의 성전

 

구약 시대에는 성전 가구들을 금과 동으로 감쌌기 때문에 양초와 램프를 밝히면, 그 빛이 온 성전을 밝게 비추었다. 어쩌면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선글라스가 간절했을 것이다. 금빛으로 밝게 빛나는 성전은 하나님의 "셰키나 영광"(Shekinah-glory: 친백성 이스라엘 중에 거하신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를 드러냈다. 성전은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드러내야 했으며 성전의 모든 것은 하나님을 향한 성상(聖像)이었다.

우리의 얼굴, 몸, 외모는 사람들의 시선을 하나님께 향하도록 하는 성상이다. 사도 바울은 우리 몸을 "성령의 전"이라고 했다(고전6:19). 하나님을 모시는 성전이기에 우리가 피부와 골격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선한 의도에서 외모를 관리하는 것은 전혀 잘못이 아니다.

우리가 자신의 몸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까닭은 사람들의 인정, 사랑, 결혼, 취업을 위해서가 아니다. “몸에 관심 좀 가져. 안 그러면 어디서 살 건데?” 같은 티셔츠 문구처럼, 몸 관리는 바로 생존의 문제다.

세상의 거짓말에 집착하지 않는 바람직한 자기관리법은 다음과 같다. 규칙적인 운동, 올바른 식습관, 충분한 수면, 야하지 않고 매력적인 옷차림. 이렇게 할 때 성령님을 건강하고 정결한 몸에 모실 수 있다. 자기 몸에 관심을 가질 때 우리의 외적 '영광'은 더욱 위대한 영광을 가리킬 것이다. 바로 하나님의 영광이다.

적절한 신체관리는 우리로 하여금 자신에게 관심을 갖게 하고 건강한 자기 모습에 자신감을 심어준다. 그 결과 자신에게 집착하기보다 사람들에게 더 충실하게 된다.

시편 45장에서 시편 기자는 왕과 그의 신부에게 시를 선사한다. "왕후는 오빌의 금으로 꾸미고 왕의 오른쪽에 서도다…."(9절) 신부는 금으로 된 성전의 장식물처럼 금으로 몸을 치장했다. 신부를 향한 왕의 감정은 단지 번쩍이는 옷 때문이 아니었다. 시편 기자는 11절에서 이렇게 말한다. "왕이 네게 푹 빠졌다"(The king is wild for you). NIV성경에서는 "매혹되었다"(enthralled)라고 표현했다.

이런 사랑을 받으면 자신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여성이 아름다운 것은 그녀의 어떠함 즉 외모나 위치 때문이 아니라 그녀가 누구의 소유인가에 달려 있다. 우리에게 "푹 빠지신" 하나님의 사랑 속에 산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면 우리는 달라진다. 활력이 넘치고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사람으로 변한다.

 

과거는 상관없다

 

우리의 겉모습이 어떠한가보다는 우리가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부정적인 목소리와 경험들이 우리 생각을 흐리게 만든다. 우리는 무섭고 소름 끼치며 우리가 얼마나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인지 생각나게 하는 기억들을 가진 채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에 들어간다. 아무리 훌륭한 화장품과 운동과 수술로도 상처 입은 영혼을 숨길 수는 없다.

많은 여성들이 불완전한 방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채 깨어진 세상에서 내면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그들은 자신이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사실을 모른다. 사람들로부터 이용당하고 외모 때문에 위험한 일을 겪고 가족이나 남편으로부터 존경과 사랑과 존중을 받지 못했다.

내 친구 콜린은 갈색 곱슬머리에 사슴 같은 눈과 활발한 성격을 지녔다. 그러나 아버지의 근친상간적인 행동 때문에 그녀의 머릿속은 세상에서 자취를 감추고 싶은 생각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콜린은 45kg밖에 안 나가는 가녀린 몸매 속에 자신을 숨기고 살았다. 그녀는 매우 사랑스러운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결코 사랑스럽지 않다고 생각했다.

시편 45장 10절에서 시편 기자가 신부에게 말한다. "네 백성과 네 아버지의 집을 잊어버릴지어다." 치유되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뜻대로 아름다운 여성이 되기 위해서 콜린은 과거는 과거로 접어둬야 했다. 과거의 대가인 고통을 깨닫고 가해자를 용서하며 회복과 도움을 요청함으로써 사랑스러움이라는 형태로 치유가 일어난다. 사도 베드로는 이 매력적이고 거룩한 아름다움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벧전3:4)이라고 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정금 같은 마음이 밖으로 드러나며 우리를 금으로 감싼다. 그 안에는 인간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인공적인 아름다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변화시키시는 사랑이 있다. 그 안전한 사랑 속에서 우리는 자신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매일 더욱 아름답게 변한다.

하나님의 단련

 

오래 전에 리나를 처음 만났을 때 그녀의 얼굴은 가족 문제로 빛을 잃었었다. 리나는 의기소침한 상태로 매순간 죽어가고 있는 듯했다. 그러나 최근에 그녀를 다시 만났을 때 완전히 딴 사람인 줄 알았다. 몸무게나 머리색 등 겉모습은 전과 똑같았다. 그러나 내면에서 아름다운 광채가 났다.

"빛이 나는 걸요!" 내가 말했다.

그녀는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상담을 통해서 획기적인 진전이 있었어요. 예수님이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마침내 깨달았어요." 뻔 한 말로 들릴지 모르지만 리나를 만나면 내 말이 사실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녀는 성전처럼 빛났다.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욥23:10)던 욥의 말처럼 리나는 금으로 된 옷을 입은 왕의 신부 같았다.

자신이 정말로 사랑받고 있음을 아는 사람은 사랑스러운 사람이 된다. 참되고 완전한 사랑은 간접적으로는 불완전한 사람들로부터, 직접적으로는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하나님이 당신을 금으로 입히시게 하라. 왕이 당신에게 흠뻑 빠졌다는 사실을 알 때 당신은 금같이 빛날 것이다.

 

필자인 제인 루비타(https://janerubietta.com/)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크리스천 여성들을 상대로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06.08.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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