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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믹 시대의 선교 ... 어떻게 하고 있나?

(6) 어린이전도협회 -대표 여병현 목사

어린이 영혼구원 사역 40년...전도와 교육 사역에 헌신 

어린이 영혼구원을 위해 혼신을 다해 온 어린이전도협회 여병현 목사. 매 절기마다 교사 세미나를 통해 교사들 교육과 자료를 제공하며 어린이 전도를 위해 40년째 달려오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달랐다. 팬데믹으로 인해 부활절 세미나도, 여름성경학교를 위한 세미나도, 어린이 연합집회도 개최할 수 없는 안타까움을 겪어야 했다. 본지는 여병현 목사를 만나 어린이전도협회의 사역을 들어보았다. 

 

어린이 전도 … 하나님의 뜻이자 명령 

 

“한 어린이를 품에 안고 축복하셨던 예수님께서 어린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린이들도 사랑하시며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야 할 죄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 누구라도 사람이라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놀라운 복음을 듣고 믿지 않고는 구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들도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을 수 있습니다. 구원은 성령님의 사역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어린이 전도는 그의 일생을 구원하는 일입니다”라고 말하며 여 목사는 어린이들을 향한 전도의 중요성부터 피력했다.  

어린이들을 향한 이러한 열정이 있기에 그는 ‘어린이전도협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어린이전도협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해 가까운 성경적인 교회로 인도하기 위해 1937년 고 오버홀처 목사를 통해 설립됐다. 미국 미주리주에 있는 국제 본부를 중심으로 현재 약 200여 국가에서 사역하고 있는 국제적이며 초교파적인 어린이 선교단체다. 

미국 어린이전도협회 LA한인지회는 1981년에 시작돼 미국내 한인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전도하며 한인교회 교회학교 어린이들의 신앙 성장을 돕기 위해 교사 강습회와 전도자 훈련, 학부모 교육사역들을 이어오고 있다. 

 

전도와 교육 사역...교육 자료보급 

 

어린이전도협회는 전도사역을 첫 번째로 꼽았다. 가정과 일반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새소식반 전도 프로그램과 5일 클럽 전도 등 다양한 전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구원을 확신하게 한 다음 그들을 성경적인 교회로 인도해 교회 안에서 성장하도록 돕는 전도를 중심으로 한 사역이다. 

두 번째로는 교육사역을 소개했다. 전도자 훈련, 찬송/율동학교 세미나, 교사대학, 학부모 세미나, 절기 교사 강습회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신앙 성장을 돕는 교육 사역이다. 

셋째는 전도와 교육자료 보급하는 사역이라고. 전도자들과 교역자 및 교사들이 효과적으로 신앙교육을 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전도와 기독교 교육에 필요한 자료들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 외에도 교회 협력사역과 단기선교 사역을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부흥회, 교사훈련, 학부모 세미나, 성경학교 강습회와 헌신예배 등을 통해 교회를 섬기고 교회는 어린이전도협회를 돕는 유기적 관계를 통해 어린이, 청소년 선교를 이어가는 것도 사역의 하나. 

뿐만 아니라 단기 선교팀들의 어린이 사역에 필요한 자료와 교육을 통해 효과적인 선교가 이뤄지도록 섬기고 있다. 

 

Zoom이나 YouTube 통해 손쉽게 예배와 성경공부 진행할 수 있는 컨텐츠 개발 준비

전도자훈련, 찬송/율동학교 세미나, 교사대학, 학부모 세미나, 절기교사강습회 등 진행

 

어린이 전도와 교육 누가 해야 하나

 

이처럼 어린이 전도를 중요시 여기는 이유를 여 목사는 성경에서 찾았다. 구약 성경에 보면 이스라엘 자녀 교육의 주체를 세 영역에 맡긴 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첫째는 가정에서 믿음의 부모님들이 철저하게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이 없으며 하나님만 믿고 섬기며 언제나 함께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코람데오의 신앙교육을 철저하게 시키라고 명령하셨다고 말한다. 

둘째는 회당 교육 중심을 꼽았다. 지금으로 말하면 교회교육으로 해석해도 무리가 아닐 것 같다. 자녀들을 매일, 매주 회당으로 모아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유일신 하나님을 믿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도록 가르쳤다. 

셋째로는 이스라엘 20세 이상 되는 성인들은 모두가 다음세대들에게 신앙교육을 시켜 믿음을 계승해가야 할 책임을 부여했다. 그러기에 어린이, 청소년 전도와 신앙교육은 하나님을 믿는 자녀라면 피할 수 없이 당연히 해야 할 책임이자 사명이라고 강조한다. 

 

팬데믹으로 대 전환기 맞아  

 

팬데믹 시대를 보내는 여 목사는 “갑작스럽게 닥쳐온 COVID-19로 인해 지금까지 해오던 오랜 전통과 방법들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어야 하는 상황이 찾아왔습니다. 모든 교회들이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 할지 효과적인 방법들을 찾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라이브나 유튜브를 통해 그런대로 예배 형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리 바람직한 교회의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교회의 본질이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모이기에 힘쓰고, 함께 모여 찬양하고, 기도하며, 말씀을 나누고 교제하는 것인데 성도들의 신앙마저 흔들림으로 인해 많은 교회들이 성도들이 줄어들고 있고 펜데믹 후에 적게는 20%, 많게는 30-40%가 교회에 출석을 하지 않고 지금처럼 편안하게 인터넷 예배나 유튜브 예배를 선호할 수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들을 하고 있는 안타가운 현실입니다”라고 지금의 시대를 표현했다. 

아울러 여 목사는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하나님의 교회를 보호하시리라 믿지만 문제는 교회관이 흔들릴까하는 걱정입니다. 지금도 인터넷 예배를 통해 소통은 하고 있지만 교회 교역자나 교사보다 부모님들의 영향이 절대적인 상황이기에 자녀들이 있는 부모들은 교회 예배가 회복되는 동안만이라도 더더욱 큰 관심을 갖고 부모이자 교사로서 역할을 맡아 교회학교의 지침을 잘 따라 자녀들의 신앙성장을 도와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교회의 예배는 반듯이 회복돼야  

 

“성경의 대 강령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할 수만 있다면 교회에 모여 예배들 드릴 수 있도록 강하고 담대한 믿음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하는 여 목사.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재앙 앞에서 크리스천 모두가 회개하고 엎드려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바이러스에 너무 겁내지 말고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과 자비와 사랑과 보호하심을 의지하며 교회 공동체의 예배는 회복해야만 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이것이 환경을 넘어 하나님을 사랑하는 실천이기 때문이라고. 

한편 그는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부당국에서 지시하는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따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병에 걸리거나 어려움을 당하게 하는 것은 이웃 사랑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  

그러나 만약 교회 예배와 교육이 돌이킬 수 없다면 현실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방법들을 찾아야 되는데, 인터넷 예배를 하는 좋은 여건을 갖고 있는 교회들도 있고 많은 교회들이 장년 예배는 SNS를 통해 진행하고 있지만 교회학교 예배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매우 많다는 것. 

이런 현 상황 속에서 어린이전도협회는 한인교회들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컨텐츠를 개발해 교회들을 섬기고자 섬기는 교회의 담당 교역자나 교사들이 Zoom이나 YouTube를 통해 손쉽게 응용해 예배와 성경공부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컨텐츠 개발과 준비를 하고 있다. 

 

기도와 후원 요청 

 

여 목사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교파를 초월해 복음적으로 사역하는 어린이 전도협회가 많은 이민 교회들을 돕고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주셨으면 합니다. 먼저 사람이 필요합니다. 전도와 교회학교 교육에 필요한 자료들을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내주시도록 그리고 그들의 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마음껏 준비할 오피스가 효과적으로 제공되도록 관심을 갖고 협력해주셨으면 합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지나지만 매월 전도와 교육사역과 협회 운영에 필요한 물질들이 잘 공급되도록 기도해주시고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며 교회와 성도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여병현 목사는 1981년 서울 어린이전도협회에서 사역을 시작해 1985년 원주지회를 개척해 사역하다 1990년 9월 한국에서 미국 어린이전도협회 한인지회 선교사로 파송 받아 지금까지 어린이들과 청소년 선교를 위해 40년 동안 한길을 걸어오고 있다. 

▲어린이전도협회 연락처: 

(213)-382-1544

<이성자 기자>

09.05.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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