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현지 영혼들을 향한 뜨거움...파라과이 이희수 선교사


팬데믹을 지나며 모든 선교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파라과이 이희수 선교사 가정도 피할 수 없는 고난을 겪었다. 한정숙 사모가 지난 5월 코로나에 감염되어 고열과 심한 통증으로 고생을 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치료가 끝난 후에도 건강을 회복하지 못한 사모를 위해 지난 7월 LA를 방문하여 잠시 쉼을 갖기도 했었다.  짧은 기간이나 이곳 LA에서 지인들도 만나고 간증집회도 진행했으나 선교지를 너무 오래 비울 수가 없기에 곧바로 파라과이 선교현장으로 돌아갔다.

이희수 목사는 1976년 파라과이로 이민을 갔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청소년 이희수를 부르셨고, 1986년 미국으로 재 이민을 와 이곳에서 신학을 하고, 목사 안수를 받고 교회도 개척했다. 교회 개척하고 7년이 되던 해 이희수 목사는 섬기던 교회로부터 파라과이 선교사로 파송을 받았다. 

그의 사역은 2009년부터 시작됐다. 그는 어린이 긍휼사역과 목회자 연장교육 사역에 몰입했다. 쉴만한선교회를 조직하고 사역을 이어갔지만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비드로 인해 사역이 주춤거릴 수밖에 없었으나 그는 방법을 고안하고 이동신학교를 운영했다. 

 

목회자 연장교육 사역, 어린이 긍휼사역 위해 서둘러 귀환 

 

지방에 있는 목회자들을 찾아가 강의를 했다. 생필품을 준비해 긍휼사역 어린이들을 찾아갔다. 이 일에 현지인 동역자와 한국 청년들이 동참해서 음식을 만들기도 하고 찬양과 말씀을 전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쉼 없는 사역을 위해 섬겨온 이희수 목사는 코비드 기간 동안 4곳에서 매월 80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총 320여명이 공부를 하고 있다고 전한다.

이희수 선교사가 목회자 연장교육사역을 하게 된 데는 이유가 있다. 중남미도 마찬가지지만 현지 목사들 가운데 신학을 졸업한 사역자들이 10% 미만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그들은 간증, 찬양이 길다. 바른 설교를 전할 수 없는 경우가 있기에 자연히 예배는 길어진다. 이 상황을 잘 아는 이희수 선교사는 목회자 연장교육을 시작해 지금 신학교로 세워진 것이다.

이처럼 파라과이 영혼들을 향한 뜨거움이 있기에 미국 삶을 정리하고 파라과이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고, 건강을 위해 LA를 방문했으나 짧은 만남으로 여운을 남기고 현지로 돌아가 여전히 귀한 사역을 이어 오고 있다.

다음은 9월 사역 소식이다.

△지난 9월 Encarnación 시에서 교회지도자 세미나를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잘 마치고. 세미나(성서지리학, 교회사, 특강: 사도신경)를 이수한  90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현재 6개 주에서 Movil Seminario를 진행하고 있으며 320명이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내년에는 2개주에서 더 Movil Seminario(이동 신학교)가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 긍휼 사역이 매주 토요일에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이어지고 있다.

아직 팬데믹 기간이라 선교원에선 사역을 하지 못하고 대신 네 마을을 찾아가 길거리에서 사랑의 음식나눔 사역을 하고 있다. 섬기는 어린이와 지역 주민은 400여명 정도다.

jesuscbsw@gamil.com

<이성자 기자> 

Leav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