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시편 은혜 나누기

나에게서 주님이 일 하심을 알고 누리라!(시 81편)

하나님은 하나님을 나타내시기 위해서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피조물에게 주시는 최고의 영광입니다. 피조물에게서 창조주의 생명이 나타나시는 것입니다.

죄라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뜻에서 이탈하는 것을 말합니다. 가장 무서운 죄는 하나님을 자기의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비록 이 세상에서 자비를 베풀고 자기 집을 팔아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었다 해도 그가 주인이신 하나님을 부인하고 살았다면 하나님 앞에서 그것은 가장 큰 죄입니다.

자기가 자기의 주인인 줄 알고 사는 삶, 이것은 죄로 인하여 나타나는 저주의 생각의 현상입니다. 사람의 가치관이 하나님의 뜻에서 탈선한 것입니다. 오늘날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죄는 어떤 악한 행위만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탈선한 모든 것을 죄라고 합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사람이 자기의 주인을 무시하고 자기가 자기의 주인인 줄 알고 살게 되었습니까? 마귀가 인간에게 그러한 사고방식을 넣어서 그렇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중요한 첫 말씀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즉 하나님이 주인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 성도들마저도 하나님을 자기의 주인으로 생각하지 않고 자기를 자기 삶의 주인으로 여기며 살아가면서 자신의 삶이 불편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어떤 도움을 요청하는 정도라 하면 그것은 죄요, 탈선행위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주인이시오, 나를 만드신 분이시오, 하나님에 의해서 지금 내 인생이 있는 것입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결정에 의해서 우리가 사는 것이요, 내일이라도 하나님이 부르시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살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와 의논해서 결정하시는 것이 아니고 주인의 뜻대로 결정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하심은 우리의 주인이신 창조주 하나님을 나타내고, 섬기고, 높여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꽃나무가 꽃나무를 만드신 하나님의 솜씨를 나타내기 위해 지음 받았다면,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저 꽃에게는 없는 인격이란 것을 두셔서 하나님의 인격을 나타내기 위한 것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즉, 가장 귀하게 거룩한 목적으로 지은 것이 사람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죄로 말미암아 탈선해 버려서 하나님을 무시하고 주인의 자리에 자기를 올려놓고 자기가 주인이 되어 삽니다. 창세기 3장을 보면 마귀가 유혹하기를 하나님이 따 먹지 말라 하신 열매를 따 먹으라 하면서 그리하면 너는 하나님이 필요 없고 네 마음대로 선택하고 주관하고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주인의 위치에 네가 들어가라는 말입니다. 그렇게 속임을 받고 사람은 그 욕심으로 열매를 따 먹었습니다. 그랬더니 자유인이 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죄의 종이 되었습니다. 마귀한테 속은 것이지요. 하나님의 지시 하에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자유인입니다. 하나님의 영은 우리를 자유케 하고, 거짓 영은 우리를 종으로 속박합니다.

우리가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 그 뜻을 이루시는 데 있어서 우리 각자에게 기도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시고 기도하게 하십니다. 이런저런 일로,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을 위해 하나님께서 기도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 가운데서 우리를 구원해 주신 은혜를 감사하고, 구원받은 성도들 가운데서 나의 입술을 통해서 기도하게 하시는 것을 더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이루고자 하시는 일을 우리를 통해서 하시는 것입니다.

본문 7절을 보십시오. “네가 고난 중에 부르짖으매 내가 너를 건졌고...” 고난이라는 문제가 있을 때 부르짖으려 간구함으로 인해서 내가 너를 건졌다는 말씀입니다. ‘부르짖으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 성도에게 부르짖게 해주셔서 부르짖는 것입니다. 어려운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일을 이루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기도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셔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기도하고자 하는 마음이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이 그 다음 것을 이루시기 위한 하나의 과정입니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십니다.

창세기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것 중에 네 자손이 4대 이후, 400년 지난 후에 애굽에서 나오게 하실 것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그냥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기도를 내 눈에서 보일 때에 응답해 주시든지, 내가 이 세상을 떠난 후에 응답해 주시든지, 내 다음 후손들에게 이루어 주시든지,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대로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기도가 아주 중요합니다. 야곱이 형 대신에 아버지 이삭에게서 축복기도를 받고 그가 피신할 때에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함께하여 주시고, 지켜 주시고, 약속해 주십니다. 이삭은 “내가 그에게 축복하였은즉 그가 정녕 복을 받으리라”고 축복 기도를 했습니다. 그렇게 믿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게 하시고, 찬양하게 하시고, 기도 하게 하시는 주님은 우리의 마음을 감동하십니다. 하나님을 위한 비파요 수금인 나의 마음을 감동하여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늘도 우리로 하여금 고백하게 하십니다. 아멘.

Leav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