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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총기 폭력 증오하신다!

CT, 마크 갤리 편집장 ‘크리스천들이 총기사용규제 앞장’ 촉구

최근 연이어 감행되고 있는 총기를 통한 일련의 대량살상 사건을 두고, 크리스처니티투데이(CT) 편집장 마크 갤리는 사설을 통해 인간의 역사와 거의 같이한 폭력의 악순환 안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심판과 크리스천이 왜 총기 사용 규제에 찬성해야 하는지를 밝힌다(God Hates Gun Violence: We American Christians have a biblical call to reduce firearm deaths in our land). 

폭력은 거의 처음부터 인간의 역사와 궤적을 같이 한다.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창4:8).

창세기는 폭력이 곧 풍토병이 된다고 지적한다. 우리는 창세기 6장에서 “그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한지라”(11절).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13절)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폭력을 극도로 싫어하신다. 우리는 특히 예언서들에서 그 사실을 볼 수 있다.

에스겔: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보았느냐 유다 족속이 여기에서 행한 가증한 일을 적다 하겠느냐 그들이 그 땅을 폭행으로 채우고 또 다시 내 노여움을 일으키며 심지어 나뭇가지를 그 코에 두었느니라“(8:17).

호세아: “에브라임은 바람을 먹으며 동풍을 따라가서 종일토록 거짓과 포학을 더하여 앗수르와 계약을 맺고 기름을 애굽에 보내도다”(12:1).

오바댜: “네가 네 형제 야곱에게 행한 포학으로 말미암아 부끄러움을 당하고 영원히 멸절되리라”(1:10).

성경을 신뢰한다면 폭력은 성경을 믿고 실천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멸망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바로 이 점에, 모든 미국인들은 주목해야만 한다. 

미국 사회가 폭력적인 문화라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폭력이 만연한 다른 국가들 즉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베네수엘라 및 자메이카와 비교해도 살인율이 훨씬 높다. 미국을 다른 고소득 국가와 비교해도 결과는 동일하다. 세계 보건기구(WHO)의 2010년 자료에 따르면, 총기 살인율은 백만 건당 0(영국)에서 3(핀란드)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미국의 36에 가까운 나라는 전무하다.

1966년에서 2012년 사이에 가장 대량 총격 사건을 겪은 국가에서 프랑스는 10명, 러시아는 15명, 필리핀은 18명이었다. 미국만이 90명이다.

계속 벌어지고 있는 대량 총격 사건은 우리의 죄 된 본성, 즉 폭력적인 DNA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 또한 총기 소재와 규제에 대한 우리의 끝없는 토론을 불러일으킨다. 

총기 규제를 강력하게 제한하자는 그룹에서는 총기 소지 한도를 1인당 1개씩으로 규제하면 총기 사건이 감소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입증할만한 몇 가지 증거가 있다. 

1987년에서 1996년 사이에 호주에서는 네 차례의 총격사건으로 인한 대량살상으로, 의회는 보다 엄격한 총기 규제강화법을 통과시켰다. 그 이후로 지난 6월 사건을 제외하고는 대량 총격 사건이 없었다.

1994년과 2004년 사이에 미국에서 폭행 무기(총기, 도검류 등) 소지가 금지됐을 때, 총기 범죄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었다(금지 전에 총기 범죄의  2%만이 폭행 무기와 관련됨). 만약 금지령이 계속 시행됐다면, 총격으로 인한 범죄나 대량살상은 한 단위 수치로 감소됐을 것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 즉 공격무기를 포함한 총기제한이 별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그룹이 있다. 예를 들어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스위스 및 독일과 같은 국가는 총기 소유율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미국보다 여전히 낮음) 범죄율은 상대적으로 낮다.

양쪽 주장에는 유효한 점이 있으며, 크리스천들이 이 토론에 참여할 때, 신앙이라는 그늘에만 피하지 말고 상대방의 말을 듣도록 노력해야한다.   

그래야만 모든 미국인에게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CT가 문제를 보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총을 소유하는 것은 합법적이며 총은 스포츠 사격 및 사냥을 포함해 합당한 레크리에이션 용도로 사용된다. 그러나 총은 일상생활에서 운전, 화재, 비행과 같이, 잠재적으로 위험한 항목 중 하나다. 따라서 사회를 보다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총기 활동은 반드시 규제돼야만 한다.

전미소총협회(NRA)의 주장에 반대해 총기소유 자유권리를 엄격하게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누릴 수 있는 자유를 실제로 가능하게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 크리스천들은 종교를 자유롭게 실천할 권리를 지지하면서도, 지역 사회의 조화를 위해 규율 및 지역 법, 소음 법 및 기타 많은 “제한”을 기꺼이 수용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땅의 폭력(죄성)을 고려해 총기소지의 정당성을 지지하지만, 총기 구매 및 사용을 규제할 필요도 있다. 특히, 우리 크리스천들은 많은 사람들을 살상할 수 있는 머신건 같은 총기규제를 지지하고, 총을 정신적,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인물의 손에 닿지 않게 하고, 총을 사거나 소유한 모든 사람의 신분이 기록되며, 안전한 장소에 보관되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것만으로도 미국의 폭력이 제거될 수 있을까? 

문제는 가인의 후손으로서 우리의 혈관 깊숙이 배여든 죄성에 있다. 그리고 영화나 미디어를 통해 총기나 무기로 인한 살상을 너무 많이 보고 있다. 한마디로, 폭력이 일상화되는 현실에 살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모방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기 안전향상은 폭력을 사용하고 있는 인간들을 참으시면서 지켜보시다가 주실 수 있는 멸절을 극복할 수 있는 첫 번째 단계가 아닐 수 없다. 

08.17.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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