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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독백 아닌 영적 성숙/변화 이뤄

리더십저널, 크리스틴 웨터렐이 말하는 소그룹에서 ‘고백’의 힘 소개

세상은 SNS의 흐름을 타고 ‘자기 고백’의 시대가 도래 했다. 사람들은 왜 자기를 고백할까? 어쩌면 외로움 때문 아닐까 생각한다. 코로나 시대를 살며 만남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갈급한 이때, ‘자기 고백’은 우리 안에 남아 있는 감성을 붙잡아 맨다.

‘자기 고백’은 감추고 싶은 낯부끄러운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며 지금의 자리를 지켜보는 일이다. 그런데 정제하지 않고 고백하다 보면, 자칫 상황과 상대를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고백, 은근히 자신을 내세우며 타인을 깎아내리는 고백, 거짓과 왜곡으로 꽉 찬 가짜 고백이 될 수 있다. 사실, ‘자기 고백’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자기 고백’에는 확실히 힘이 있다. ‘자기 고백’은 자신과 공동체에 변화를 가져온다. 그런 의미에서 날마다 영적 성숙과 변화를 이뤄가야 할 크리스천에게 ‘자기 고백’은 필수불가결이다. 기독교 작가이자 편집자인 크리스틴(Kristen Wetherell)은 ‘자기 고백이 가져다주는 변화’를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The Power of Confession in Your Small Group)

 

1. 고백은 관계를 변화시킨다

 

솔직한 자기고백은 지금까지 누군가를 보며 ‘나보다 더 나은 기독교인’일 것이라는 편견과 시기를 깨도록 한다. 그리하여 우리가 비교, 죄책감, 허영, 비난과 같은 거짓 세계에서 벗어나 서로를 긍휼하게 여기게 하고 섬김의 삶을 실천하도록 한다. 고백에는 용기가 필요한데, 이는 예수님과 연합한 삶을 사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 앞에서 빛 된 삶을 살고 있다면 다른 사람 앞에서도 부끄럽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소그룹별로 각각의 독특한 계획을 세우고 계시기에, 개별그룹은 자기고백의 측면에서도 서로 다른 면을 보인다. 따라서 이같이 질문해봐야 한다. 

‘소그룹의 구성원들이 서로 신뢰하고 있는가? 구성원들 간의 관계가 진리에 기초하고 있는가? 죄 문제를 대충 넘어가는가?’ 은혜로 충만하고 정직한 관계를 추구하는 소그룹이 되려면 죄를 고백하는 문제를 앞에 놓고 더욱 함께 기도하고 실천해야 한다. 소그룹 구성원들은 고백의 결과로서 서로 신뢰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 더 좋은 상호작용을 불러온다.

 

2. 고백은 기도를 변화시킨다

 

성경은 서로를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준다. 소그룹에서 행하는 정기적인 고백은 이런 기도를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장이 된다. 소그룹은 보통 말씀을 나누고, 이를 삶에 직접 적용한 후에 기도로 모임을 마친다. 말씀으로 충만한 기도 시간은 구성원들의 마음에 찔림이 되는 것들을 겸허하게 고백하고 낮은 자세로 대화하도록 이끈다.

이때 교회지도자들은 앞서 모범을 보임으로써 모임 안에서 이러한 고백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도와야 한다. 첫 발걸음을 내디뎌 믿음의 형제자매들에게 진실함으로 고백해야 한다. 그다음 그 고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한다.

 

3. 고백은 우리 자신을 변화시킨다

 

앞의 두 가지 변화보다 더 큰 변화는 영적 성장의 발돋움이다. 이는 겸손한 고백을 들으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하시기 때문에 가능하다. 사도 요한은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8-9)라고 기록한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복음 때문에, 그리스도인은 죄 고백하는 신앙만을 통해 죄 사함을 받고 깨끗함을 입을 수 있다. 죄 고백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믿음의 진보를 이루게 하는 핵심요소다. 또한, 소그룹에서 고백의 가치를 받아들이면 개인과 그룹을 변화시킬 수 있다. ‘진정성이 취약한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죄를 깨끗하게 하시는 복음 안에서 기쁨으로 우리의 약함을 고백해야 한다.

05.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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