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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기억한 시대의 영웅”

제 45회 KAPC총회 5월 18-19일 세계소망교회에서 온오프로

제45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총회(KAPC, 총회장 조문휘 목사)가 ‘하나님이 기억한 시대의 영웅(삼하11:6-17)’이라는 주제로 18일과 19일 양일간 세계소망교회를 본부로 줌을 이용한 화상으로 열어 신임 총회장에 오세훈 목사, 부총회장에 홍귀표 목사를 선출했다. 또한 임기 3년의 교단총무에 김성일 목사를 선출했다.

오세훈 목사는 “KAPC 45회 총회장으로 선택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드리며 총대원들께 감사한다. 신실한 마음으로 겸손히 총회를 섬기겠다”고 말하며 “지난 1년간 부총회장으로 어떻게 총회를 섬겨야 할지 고민하는 가운데 마태복음 22장에서 주님이 첫째 계명으로 사랑에 대해 하신 말씀을 받고 그 적용에 대해 기도했다. 그리고 ‘죽어 하나의 밀알이 되라‘는 응답을 통해 총회장으로 섬기는 동안 주님의 마음으로 따뜻한 밥이 되어 총회원들을 대접하고 섬기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총회장은 “사랑의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총회를 위해 좋은 반찬도 제공할 수 있도록 임원선정을 위해 기도해왔는데 좋은 일꾼들을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총회에서 진정한 행복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축원했다. 

이임하는 조문휘 목사는 “1년 동안 함께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돌리고 함께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성숙하고 아름답고 하나님 영광 크게 올려드리는 총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총회장 오세훈 목사, 부총회장 홍귀표 목사

 

서기 이준우 목사의 회원호명과 조문휘 총회장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첫날 회의는 박대원 목사 환영사, 서기 절차보고, 고시부장 고시부 보고로 이어졌다 응시 9명 재시 4명 등 13명이 목사고시에 임해 12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명단은 이대헌(nap.east북미노회), 원정필(중부노회), 김성은(뉴욕노회), 이승엽(뉴욕동노회), 전은호(뉴욕노회), 이기찬(중부노회), 박동민(nap.east북미노회), 이상익(뉴욕동노회), 백승준(필라노회), 박운(필라노회), 최진권(뉴욕동노회), 남명호(북가주노회) 등이다. 

이어 임원선거가 실시됐다. 부총회장은 홍귀표 목사(68세, 시카고 다민족교회)와 한세영 목사(54세, 메시야장로교회) 2명이 출마해 투표를 앞두고 소견발표가 진행됐다. 총 229명이 투표했으며 홍귀표 목사 71%, 한세영 목사 29%를 얻어 홍귀표 목사가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신구임원 교체 후 신임 총회장 오세훈 목사는 직전 총회장 조문휘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오세훈 목사가 총회장 취임 인사했다. 이어 전 총회장들의 당선 축하와 기대에 대한 영상이 상영됐다. 

또 예장대신 총회장 이상재 목사와 예장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영상 축하인사가 있었다. 

소 총회장은 먼저 척박한 땅에서 미나리같이 끈질긴 삶을 살아 오늘을 일궈낸 한인 이민교회 목회자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아울러 “반기독교 세력과 악법 때문에 미국과 한국이 어려운 가운데 양 교단이 힘을 합해 교회를 지킬 뿐만 아니라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협력을 부탁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총회장 조문휘 목사 인도로 기도 백운영 목사(필라노회), 성경봉독 고승경 목사(가주노회), 찬양 세계소망교회 4중창, 설교 부총회장 오세훈 목사, 광고 서기 이준우 목사, 축도 송찬우 목사(서북미노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총회는 줌 채팅창을 이용해 영어번역이 제공돼 이중언어로 진행됐다.

둘째 날 오전과 오후에 각부 모임이 열렸고 오후 4시 오세훈 총회장의 사회로 회무를 처리했다. △은급부 보고는 이번 총회의 뜨거운 이슈였다. 미국 교단내 한인교회들에 비해 미주에서 자생한 한인교단은 목회자 은퇴프로그램이 없거나 부족하다. 직전회기(총회장 조문휘 목사)는 KAPC 회원들의 큰 기대였던 은퇴 프로그램을 구체화시켜 총회에 상정하도록 했다. 

조문휘 직전 총회장은 발언을 통해 “은급 프로그램이 없어 우리총회 가입을 포기하는 케이스들을 보았다”라며 은급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대해 설명했다. 은급부는 3가지 안을 내놓았는데 먼저 총회가 RBI(PCA를 비롯한 네이팍교회들의 은퇴플랜)에 가입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가입을 결정한 RBI는 PCA 교단의 은퇴연금 투자회사다. PCA 목회자가 대표로 있으며, 12명의 스텝이 일하고 있다. 현재 4,800여 교회가 가입해 있으며, 목회자가 가입하면 여러 혜택이 있다고 소개됐다. 

한편, 전 총회장 이용걸 목사는 “오래전에 이미 총회에서 결의한 대로 매년 한달치 사례를 담임목사 은급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교회에 다시 홍보하자”고 부탁했다. 

 

그리고 매년 총회 예산의 10%를 은급비로 책정해 RBI에 가입한 사람에게 보조금으로 준다는 안을 통과시켰다. 

그 취지는 교회와 목회자들의 참여를 독려한다는 의미가 있지만 각 지역에서 낸 총회비를 특정지역 목회자들만 혜택을 본다는 문제점도 드러났다. 그리고 매년 총회결산 후 남은 재정 일부를 선교사들을 위한 은급비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것은 1년을 더 연구하기로 했다. 

△임사부 보고에서 주요 안건들이 처리됐다. 북가주노회가 헌의한 노회와 총회의 장로 부총회장 제도를 두자는 헌의안은 받지 않고 이전대로 하자고 처리했으며, 총회석상에서 그대로 통과됐다. △임원회가 헌의한 역사편찬위원회 조직은 50년사 발행에 한해 받기로 했으며, 북가주노회가 헌의한 총회 은급부를 상임위원회로 대체하자는 안은 1년간 유보하기로 했으며, 공천위원회가 헌의한 상임위원회 6년 연한 제한은 조건을 붙여 종전대로 하기로 했으며, 임원회가 청원한 선거관리위원회를 해당 회기 임원회에 맡기기로 하자는 안은 이전대로 하기로 했다. 

△고시부는 내년 5월 16-17일에 총회 장소에서 열리는 목사고시 일정을 발표했다. 고시부는 올해 목사고시 지원이 다른 교단에 비해 적었다며, 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해 연구하겠다고 보고했다. 특히 총회장과 임원들이 신학교를 방문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신학생들에게 교단을 홍보해 졸업 후 목사고시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규칙부는 지난 총회에서 일임한 동성애에 대한 문제는 지난 회기 신학부 발표를 참고하기로 했으며, 서북미노회가 질의한 은퇴목사, 부목사, 무임목사가 노회 상비부에서 가입해 활동하는 것은 헌법에 준해 노회의 결의대로 시행하도록 했다. 

△신학부는 연구모임을 오는 10월 18-20일에 뉴햄프셔장로교회에서 열며, 연구주제는 사도신경과 미셔널처치 그리고 두날개와 알파코스라고 알렸다. 그리고 지난 총회에서 영문 사도신경 ‘He descended into hell’이라는 표현이 타당한가에 대한 연구를 1년 더 하기로 했다. 

△청소년지도부는 팬데믹 시대를 맞아 더욱 중요해진 다음세대 교육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상임위원회를 준비하기로 했다. 청소년에게 적합한 기독교세계관, 성정체성, 창조론, 정신건강 등을 1년간 연구하고 같은 주제로 청소년 특강을 한다. 

△군목부는 11월 베테랑스데이를 맞아 같은 달에 군선교주일을 지키도록 했으며, 세계선교회 선교사와 같이 총회 참석시 등록비 일부 혹은 전액 면제를 총회준비위에 맡기기로 했다. 

△내지선교부는 5개 미자립교회 재정지원, 미자립교회를 위한 1대1 멘토 지원, 코로나 팬데믹으로 고통당한 교회들을 위한 특별헌금을 추진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연례사업인 목사장로기도회를 미국 3개 지역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하기로 했으며 교육부위원들을 실행위원으로 각 노회장과 함께 추진하도록 했다. 

△상임교육연구위원회는 올해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대소교리(요리)문답”을 번역해 출판했으며, 다음 사업으로 스페니쉬판 발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교재를 개발 출판하고, 개정 및 증거 성구 확인 작업을 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총회는 역사상 가장 많은 총대들이 참가했다. 목사총대 316명과 장로총대 33명 등 총 349명이다. 새로 선출된 45회 총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오세훈 목사(로스앤젤레스, 세계소망교회) △부총회장 홍귀표 목사(중부, 시카고 다민족교회) △서기 장성철 목사(뉴잉글랜드, 보스턴장로교회) △부서기 이재덕 목사(뉴욕남, 뉴욕사랑의교회) △회록서기 이영진 목사(동남부, 멤피스제일장로교회) △부회록서기 문석호 목사(가미, 벤쿠버시온성교회) △회계 김영석 장로(북가주, 상항중앙장로교회), △부회계: 김원도 장로(뉴욕, 퀸즈장로교회) △총무: 김성일 목사(로스앤젤레스, 빅토빌예수마음교회).

<박준호 기자>

05.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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