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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선교칼럼 (57)

문서 선교

 

하나님은 “최고의 성인들은 용서한다”라는 작품을 편집하는 마지막 단계에서 오로라에 있는 새문교회를 방문하라는 음성을 주셨다. 새문교회는 매달 변화프로젝트에 기부금을 보내고 문서선교를 돕는 한국 이민교회이다. 영문도 모른 채 그 교회로 가는 도중에 하나님은 내게 말씀하셨다. 

1만부 주문하려고 했던 “최고의 성인들은 용서한다”라는 책을 2만부 주문하라는 것이었다. 1만부를 주문하는데 5천불이 필요하지만 2만부를 주문하기 위해서는 8천불이 필요하다. 그 교회에 도착했을 때 3천불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권인숙 목사님께 말씀드렸더니 예배시간 중에 알리라고 하셨다. 

다음 날 새문교회는 3,160불을 변화프로젝트의 선교헌금으로 보내왔다. 그들의 넉넉한 후원으로 1만부를 더 주문할 수 있었다. 나는 그 교회의 한 교인이 이 프로젝트를 위해 3천불을 기부했다는 것을 들었다. 하나님을 찬양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루신 기적이다. 

재소자들과 노숙자들을 위한 관심을 갖게 되면서 내가 받은 복은 참으로 많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또 하나의 비전은 일반인들까지 “최고의 성인들”을 읽을 수 있게 해서 더 많은 사람들을 구원시키고 영적인 성장을 도우라고 하시는 것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단지 목사님들을 통해 책들과 DVD들을 배포하는 수준이었다. 

그래서 “최고의 성인들”을 읽기 원하거나 다른 재소자 가족들에게 보내기를 원한다 해도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일반 서점에서도 구입이 가능하고 그 판매로 들어온 모든 수익금은 변화 프로젝트에서 더욱 많은 책들과 DVD를 형무소와 노숙자 쉼터에 보내는 비용으로 쓸 수 있게 되었다. 

 

변화된 사람들 

 

재소자들의 책을 읽고 변화된 사람 중 한 명은 교도소에서 일하는 직원이었다. 그녀가 목사 사무실로 찾아왔다. “목사님, ”최고의 성인들“ 책을 읽고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믿게 되었어요. 다시 하나님께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싶어요. 교회에 안 다닌 지 7년이나 되었는데…이제 다시 나가보려고요.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놀라운 일이었다. 재소자들의 간증이 교도소에서 일하는 사람의 마음을 열으리라고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는 "최고의 성인들"이라는 작품 뒤편에 실려 있는 예수님 영접기도를 그녀와 함께 했다. 기도를 마친 후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나가는 뒷모습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성령님께서 그 책을 사용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열고 삶을 인도하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게 하신 것이다. 

그 후 내 상사인 미스터 푸러도 "최고의 성인들" 책을 아담스카운티 경찰서장과 고관들에게 보냈고 책을 읽은 모든 사람들은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다른 주에서도 재소자들과 교도소 목회자들의 소감을 전해왔다. 그 중 잭슨 조지아 교도소에서 온 편지를 소개한다. 

“이렇게 은혜 넘치는 책을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고의 성인들'이라는 책을 읽고 나서 삶을 보는 눈이 달라졌어요. 나의 마음을 열고 이제부터는 하나님께 내 삶을 인도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진작 이렇게 했다면 20년 동안 교도소를 들락거리지 않았을 텐데 말입니다.” 

상상도 못한 반응들에 힘입어 한편만 발행하려고 했던 계획이 변경되어 계속 시리즈로 출판하게 되었다. 하와이의 어떤 재소자는 이 책을 읽고 은혜를 받았다며 한 달에 10불씩 선교헌금을 보내왔다. 

콜로라도 프레블로 교도소에서도 편지가 왔는데 하나님이라면 듣기 싫어하고, 항상 화를 내며, 또 성경이라면 쳐다보지도 않던 사람이 하루는 읽을 책이 있느냐고 물어와서 "최고의 성인들은 용서한다"라는 책을 주었더니 이틀이 지난 후 그가 다시 찾아왔다고 했다. 그 책을 읽고 예수님을 영접했을 뿐만 아니라 자기도 이제부터는 용서하려고 노력하면서 살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늘 분노에 가득 차 있던 그가 놀라운 변화를 보였다며 책을 더 보내달라고 부탁해 왔다. 

미연합감리교 목회 수련회에서 만난 조지아의 목사님은 재소자들이 "최고의 성인들"이라는 책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다며 앞으로 박스로 보내지 말고 트럭으로 보내주면 좋겠다고 요청해서 새 책이 나올 때마다 4트럭 분량을 보내드리고 있다.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요”라는 말씀대로 목사님의 요청을 들어줄 수 있게 공급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한 수련회에서 예배시간에 설교하면서 문서선교에 대해 이야기했다. 예배 후 한 목사님이 나의 책을 스페인어로 번역해주겠다고 했다. 그것도 무료로 말이다. 그분 덕분에 스페인어로 된 내 책을 읽은 멕시칸 재소자들이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 하나님께 감사했다. 매주 미 전역에서 들려오는 재소자들의 간증은 한결 같다. 문서선교를 통해서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도 있고 이미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책을 통해서 영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더 많은 책들을 보내달라고 했다.    

 

yonghui.mcdonald@gmail.com

 

06.15.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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