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700여m에 이르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찬양곡 ‘한라에서 백두까지 백두에서 땅끝까지’가 쩌렁쩌렁 울려 퍼졌다. 백사장엔 흰색 빨간색 남색 초록색 등 형형색색의 옷을 맞춰 입은 성도들로 빼곡했다. 이날 오후 4...
“그리스도께서 왕이 되게 하라.” 네덜란드 총리를 지낸 아브라함 카이퍼(1837~1920) 목사의 외침이 서울 한복판에서 재현됐다. 8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아브라함 카이퍼 전시홀 개관식&rsqu...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며 교회의 대면 예배를 금지하고 처벌한 것에 대해 법원이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 교회가 아닌 법원이 직접 진행 중인 사건과 관련해 법률의 위헌 여부를 판단을 받겠다는 사안이기에 이목이...
한국YMCA전국연맹(한국YMCA·이사장 신관우, 사무총장 김경민)이 10일 창립 110주년을 맞아 ‘정의로운 전환’이라는 기치를 내걸었다.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와 전쟁,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서 기독교 ...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79)씨의 여신도 성폭행 의혹을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담당 PD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감리교이단피해예방센터(센터장 ...
‘일터 속 복음의 통로’ 직장인예배가 한국에서 시작된 지 55년이 됐다. 과중한 업무가 일상이 된 ‘피로사회’ 한복판에서 직장인예배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쉼을 선사하는 휴식 같은 예배이기도 하다. 한국의...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구 간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다만 아직 남은 세부 합의와 절차가 많아 연내 실제 통합까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이 3일 서울 종로구 한교총 회의...
50대 중반인 A씨는 광주 서구 상무동의 한 원룸에 살고 있다. 가족과는 연락이 끊긴 지 오래됐고 모친은 치매로 고생하다가 현재는 병원에서 요양 중이다. 일용직 노동자였던 A씨는 언젠가부터 건강이 나빠지면서 일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
재한 이주민 300만 시대를 맞이해야 하는 크리스천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 “이주민을 동등한 시민으로 바라보는 인식이 우선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이주민을 향한 수평적 시선이 곧 ‘교회다움&rs...
경기도 소재 한 교회 청년부를 출석하는 A씨는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이 터지자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또 자신의 얼굴이 나온 사진도 삭제했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AI)으로 기존의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