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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채플린으로 문서선교 꽃 피운다


본지 “교도소 선교칼럼” 필자 이영희 목사가 지난 1일 본지를 방문했다. 뉴욕 포트워싱턴의 미국연합감리교회 집회 차 뉴욕에 온 이영희 목사는 변화프로젝트 교도소 문서선교(Transformation Project Prison Ministry, TPPM) 대표이며 2003년부터 콜로라도 주에 있는 아담스카운티 교도소 채플린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이영희 목사 (TPPM 대표)

 

이영희 목사는 “선교의 꽃”이라는 제목의 책들을 시리즈로 발간하고 있는데, 이 책은 미국 교도소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영적 부흥과 성령의 역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 발간된 “선교의 꽃” 10편은 본지에 게재됐던 칼럼들과 “승리의 행진” 2편을 모은 것이다. 

함께 발간된 또 한권의 책은 “선교의 꽃” 11편으로 “내적치유 가이드”다. 이 책은 교도소 사역을 하려는 목회자나 상담사역자를 위한 가이드로 평신도 리더들을 위한 기도, 묵상, 상담자료 등을 제공한다.

이 목사는 이 책을 출판하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1년 전 꿈에서 2명의 젊은 여성 사역자들이 교도소 목사가 되는 꿈을 꾸면서, 그중 알고 있던 한 사람이 교도소 채플린에 대한 책이 있는지 물었다고 한다. 

이 목사는 지난 20년간 교도소 사역을 했지만 교도소 사역에 대한 책이 있는지 혹은 책을 쓴다든지 하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꿈에서 깨어난 후 하나님께 여쭤보니, “영적 리더들을 도울 책을 쓰거라, 이미 많은 자료를 네게 주었다”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책을 출판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그동안 재소자들을 위한 치유 사역과 그 사역을 위한 상담 자료들은 이미 있었고 다만 그것을 하나로 모아 묶는 일만이 남아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이 가이드북에서 이영희 목사는 ‘고통의 방’을 소개하며 ‘고통의 방’에서 자유함을 얻고 마음에 치유와 평화를 찾는 기도가 필요하다며, 그렇게 되면 ‘고통의 방’이 ‘축복의 방’(도표)이 된다고 소개했다.

2005년에 설립된 TPPM는 그동안 25만권도 넘는 책들과 비디오들을 미 전역의 교도소, 형무소, 노숙자 보호소 등에 무료로 배포됐다.

그동안 썼던 책들은 모두 영어로 쓰여졌는데 한글 번역자를 붙여주셔서 한국어판이 나오고, 도 스페인어, 이란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돼 미 전역에 교도소로 보내고 있다. 물론 한국어판은 한국의 교도소로도 보내진다. 한국 지부는 2013년부터 이본 목사를 책임자로 사역하고 있다. 

5년 전부터 한인 교계와도 연결을 갖고 있다는 이영희 목사는 3월 30일부터 사흘간 뉴욕 센트럴교회(김재열 목사)에서도 세미나와 집회 일정이 잡혀있다.   

25분짜리 영상 애니메이션도 제작 중이다. “예수님과 걷는 길” 5편이 영어로 제작됐는데, 한국어로도 제작되며, 치유 세미나 “승리의 행진” 영상도 제작 중이다. 이 영상은 한국어로 먼저 제작되고 영어로 제작된다.

이 목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다. 예전에는 이런 선교는 상상도 못했다. 재소자들의 치유와 변화를 보면서 교도소 내에서만 사역하려 했는데 하나님께서 계속 문을 열어주셔서 세미나, 집회 등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영희 목사는 매주 8회의 예배 인도와 여자들 방에서 개인상담 혹은 그룹상담을 한다. 그들이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주님이 또 하셨네요’ 저절로 고백이 나온다고 말했다.

▲연락처: yonghui.mcdonald@gmail.com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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