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인도와 네팔의 문다산탈(Munda Santal)


인도 북동부와 네팔의 문다-산탈족은 9개의 다른 종족으로 이뤄져 있지만, 그들은 매우 밀접하게 연관돼있다. 그들은 정치적으로는 인도의 비하르, 서부 벵갈, 오리싸 주에 분포돼있다. 이 부족들 대부분은 비하르 주 남부의 초타나그푸르 고원 산지에서 살고 있으며 또 다른 일부는 평야에서 사는 것을 택했다. 이 지역 외에도 인도전역에서 농사와 공장노동자로서 널리 퍼져있다.

훨씬 북쪽에 사는 7개 종족은 인도와 네팔의 산탈, 부미즈, 코다, 마힐리, 호, 아가리야족이 있다. 나머지 2개 종족인 주안고, 가다바족은 인도남부 벵갈만 해안 인근에 살고 있다. 문다어라고 하는 문다-산탈족의 고유언어는 오스트로-아시아 어계에 속한다.

문다-산탈족의 부족문화는 산업화와 새로운 교통연락, 부족의 복지계획, 지역사회 발전 프로젝트 같은 외부영향의 충격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삶의 모습

 

문다-산탈 부족들의 기원 관련 전통은 불확실하지만 원래 초타나그푸르의 밀림지대는 여러 토착 부족 족장들의 통치를 받았다. 그러다 평야지대에 영국의 식민정부가 세워졌다. 1831-32년에 문다족의 반란이 있었고 1855-1858년에 산탈족의 봉기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9개 문다-산탈족 가운데, 단지 부미즈족에게만 지도자가 있다. 이런 이유로 그들은 다른 부족에 비해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갖고 있다.

문다-산탈족의 80%가 생계로 농사에 의존하고 있다. 일부 농촌가정은 방적업을 가내수공업으로 또는 마을수공업으로 하고 있다. 사냥과 채집으로 불충분한 농업소득을 보충하기도 한다.

오늘날 정부는 밀림을 보존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동경작은 제한돼있다. 또 관개지의 양이 증가하고 있다. 결국은 다른 소득원이 개발됐는데, 북동부의 차 농장에서 일하거나 제철공장에서 일한다든지, 힌두교 지주들의 일용 노동자로 일하는 것 정도였다. 초타나그푸르 고원은 인도에서 광산이 가장 풍부한 지대이므로 문다-산탈족의 일부는 광산에서 임금을 받는다. 남 여 할 것 없이 가족을 위해 적당한 수입을 벌기 위해 일을 한다.

부족들 중 극소수는 무역을 하며 일부는 전통적인 장인이거나 전문직 종사자다. 그러한 2개의 부족으로는 코다와 가다바족이 있는데, 코다족은 우물을 파는 사람들이고 가다바족은 벽화를 잘 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힌두의 장인들이 부족들이 쓸 물건 대부분을 대어준다. 이 부족 경제에 있어서는 매주 열리는 장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컨대 일부 마힐리 사람들은 읍내 시장에서 자기들이 만든 대나무 바구니 제품을 내다판다.

문다-산탈족이 사는 곳은 대개 강의 계곡과 밀림을 베어낸 침식지대, 광업과 산업 지대에서 산다. 사람들 대다수는 옹기종기 모인 마을이나 길이 하나인 마을에서 산다.

문다-산탈족은 공동 조상을 둔 씨족으로 나눠진다. 씨족 사람들은 다른 부족의 사람들과 종종 결혼하기도 하지만 소규모 하위부족에서는 부족내 사람들하고만 결혼하도록 허용한다. 또 주안고족을 제외한 모든 문다-산탈족에는 둠쿠리아(dhumkuria)라는 총각들의 공동 거주지도 있다.

문다-산탈족에게는 풍부한 예술적 유산이 있는데 특히 음악과 춤에 있어서 그렇다. 대부분의 부족 촌락에는 무도장이 있어서 그 곳에서 마을사제가 예배를 드리기도 한다. 마을은 "추장"에 의해 운영되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판차야트(panchayat)라는 종교학자 또는 승려가 자문을 한다. 부족내 대부분의 갈등은 토지 소유권이나 결혼에 관련된 것이다.

 

신앙

 

문다-산탈의 부족들은 자신들의 신앙과 가치관, 구별된 정체성을 보존하는 경향이 있다. 모든 부족들 대부분이 힌두교도이며 그 밖의 사람들은 전통종교를 지키고 있다.

돈 리차드슨(Don Richardson)의 "그들 마음에 있는 영원"(Eternity In Their Hearts)에서 우리는 그들이 섬기는 고대신인 "타쿠르 지우"(Thakur Jiu, 진짜 신)을 알게 된다. 그들이 "마란 부루"(Maran Buru)라는 큰 산맥의 신령을 무서워하여 타쿠르 지우신을 버렸기 때문에 그가 자신들을 잊어버렸다고 생각했다. 그들의 조상이 현재의 이 땅으로 이주해오면서 마란 부루와 맹세를 하고, 위령제와 마술, 태양 숭배를 행하기 시작했다.

오늘날 그들의 최고신은 태양신이다. 하지만 그들은 부족신 외에 또 힌두의 여러 신들을 받아들였다. 힌두의 마을사제는 의식을 전문적으로 주관하는 자이며 많은 힌두축제를 지킨다. 그들은 전능한 창조자와 "어머니 대지"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필요로 하는 것들

 

아가리야, 부미즈, 가다바, 주안고족 등 일부 부족들은 자신의 언어로 번역된 성경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있다. 소수의 부족이 선교단체 대상이 되고 있으며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이 있긴 하지만 기독교인은 아직 1%도 채 안 된다.

문다-산탈족에게 복음이 선포되는 지역에서 복음을 들은 사람들은 마을회의에서 그것을 받아들이기로 한 후에는 거의 즉각적으로 영접한다. 이 소중한 부족들은 추수하기에 이르렀으며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지 참 하나님에게 돌아설 수 있는 방법을 그들에게 보여주는 것뿐이다.

 

07.25.2020

Leav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