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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2월19일 1719호
  • Updated 2/19/2019 4:53:47 PM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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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폭풍속 오직 하나님의 영광 선포!

월드, 존 S. 디커슨이 제시하는 6가지 문화적 변화와 크리스천의 응전원리 제시

기독교 문화란 기독교 복음정신의 표현양식을 말한다. 폴 틸리히는 “종교는 문화의 실체요, 문화는 종교의 표현양식이다”라고 했다. 기독교도 예외일 수 없다. 엄밀하게 말하면, 기독교는 두 가지 구성요소에 의해 이뤄져 있다. 하나는 초문화적인 복음이요, 다른 하나는 이 복음을 역사적으로 표현해내는 문화적인 형식이다. 그러므로 문화적 표현양식 없이는 복음의 선포도 있을 수 없다. 

개혁주의 즉 칼빈은 문화가 기독교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는 문화 기독교적 주장을 펼치기보다는 오히려 문화에 대한 변혁사상을 말한다. 즉 문화가 그 궁극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구속을 통한 하나님의 특별계시의 조명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칼빈은 기독교인의 삶의 목적을 하나님의 영광이라 규정했다. 그리고 이 지고한 삶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 복음이 삶의 모든 영역 속에 침투돼야 함을 강조한다. 결국 선택받은 자의 전인격과 삶이 하나님께 헌신되고 하나님이 종교의 주인일 뿐 아니라, 보편역사의 창조자요 구속주가 되심도 선포한다.

저널리스트이자 목회자로, 특히 탈 진리, 포스트-크리스천 세계에서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에 전하는 존 S. 디커슨(John S. Dickerson)은 향후 미국 문화를 재형성시킬 수 있는 6가지 흐름들이 있다는 사실을 말한다(Facing cultural storms: Six trends that are rapidly reshaping the lives of American Christians). 그래서 이처럼 급변하는 문화시대 속에서 변화에 대처하고, 더 나아가 변혁을 주도하는 2019년이 되기를 소망한다.

1. 미국과 유럽에서의 기독교의 쇠퇴

미국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주님께 돌아오는 것보다 기존의 크리스천들이 사라지는 비율이 훨씬 높다. 퓨리서치는 또한 지난 수십년 동안 수백만의 크리스천들이 기독교를 떠나, 즉 어렸을 때 다녔던 교회를 박차고 불가지론이나 무종교에 돌아서고 있다고 밝힌다. 무려 ⅔정도가 18세에서 29세 사이에서 신앙을 전면적으로 바꿔치기하고 있다(Among Christians, deaths exceeded births in 24 of 42 countries, 2010-2015)

이러한 크리스천 인구감소와 함께 사고방식 즉 세계관이 기독교를 비껴나가고 있다. 전문가들이 이미 진단한 미국과 유럽 국가들에서의 소위 “포스트-크리스천” 시기로 들어섰다는 것이다. 결국 크리스천들은 아직까지는 존재하지만 문화의 중심은 기독교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 진행된다면, 앞으로 30년 동안 미국에서 기독교 문화의 영향력은 더욱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By 2060, more than 4-in-10 Christians expected to live in sub-Saharan Africa).

2. 미국 안에서 불고 있는 사회주의 바람

지난 2016년 대권 예비 경선에서 상당수의 젊은 미국인들이 사회주의 후보인 버니 샌더스에게 거의 몰표를 던졌다. 힐러리나 트럼프 두 후보가 받은 지지율보다 더 높았을 정도로, 사회주의가 제시하는 유토피아는 엄청났다(WP, More young people voted for Bernie Sanders than Trump and Clinton combined-by a lot). 한마디로, 미국역사에 있어서 전환점이 되는 시점이었다. 따라서 향후 선거에서 사회주의자들의 약진이 기대될 정도다. 하버드 대학 연구진들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밀레니엄 미국인들은 자본주의보다는 사회주의에 거는 기대가 크다(A majority of millennials now reject capitalism, poll shows). 미국 역사에서 사회주의에 대한 선호도가 이처럼 높았던 것은 처음이며, 점점 더 젊은 세대에게 대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빠르면 2020년 선거, 베이비부머 세대들보다 밀레니엄 세대가 많게 될 대통령 선거에서 사회주의적 유토피아의 미래가 결정될 예정이다(Millennials projected to overtake Baby Boomers as America’s largest generation). 아직까지는 부머와 나이 든 미국인들이 문화적 방파제로서 사회적 변화라는 조류를 막고 있지만 이들이 사라지게 되면 사회주의는 더욱 더 쾌속하게 미국 사회에 진입하게 될 것이다. 

사회주의는 단지 현재 젊은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가치 중의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물결들이 계속 들이닥치게 되면 미국을 규정했던 전통적 가치들의 미래가 의심스럽게 된다.

3. 미국의 이념 전쟁

밀레니엄이나 젊은 미국인들은 현실을 부모인 부머나 할아버지 세대와는 다른 견해를 가지고 본다(The End of Absolutes: America's New Moral Code). 구분을 하자면, “진리에 근거한(truth-based)” 세계관과 “탈진리(post-truth)” 세계관의 극명한 대립이 예상된다. 결국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국 사회에서의 사회적, 정치적 분열과 분화는 바로 이러한 세계관이나 이데올로기의 양립에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자면, ‘탈 진리”세계관은 이성이나 논리보다는 감정에 의존한다. 따라서 무엇이 옮고 그른가의 문제는 드러난 사실이나 기존의 성문화된 기준보다는 동료들이 느끼는 연대감에 의해 결정된다. 

이러한 ‘탈 진리’ 세계관/이데올로기는 이미 상당한 미국인들이 포용하고 있고, 그 중 대다수는 젊은 미국인들이다. 앞으로 다가올 수십 년 동안은 이러한 세계관을 통해 미국의 도덕, 선거, 문화 등이 재형성될 것이다(the Oxford Dictionaries Word of the Year 2016 is post-truth – an adjective defined as ‘relating to or denoting circumstances in which objective facts are less influential in shaping public opinion than appeals to emotion and personal belief’).

4. 미국 인구에서 백인의 감소

유럽에서의 백인 인구의 감소는 대영제국, 독일 그리고 프랑스 순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이제 미국에서 가시적으로 느낄 수 있는 현상이 됐다(White Deaths Exceed Births in a Majority of U.S. States). 이는 이민자들의 유입만으로는 볼 수 없다. 바로 젊은 미국인들-주로 종교를 갖지 않은, 임신을 회피하며 그리고 되도록 자녀를 그것도 하나만 가지려는-의 출산율 감소가 근본적 원인이다. 

유럽에서 자국내 출산율 감소의 여파는 곧바로 무슬림 국가들로부터의 이민 요구로 이어졌다. 많은 유럽 국가들에서 이민자들은 공장에서나 노년으로 접어든 백인들을 보살피며 점점 더 경제 운영의 동력이 되어가고 있다. 서구권에서의 출산율 감소는 불행하게도 낙태의 합법화와 기독교로부터 떠난 문화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5. 이슬람의 급부상

퓨리서치에 따르면 이슬람이야말로 오늘날 지구촌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세계관이다. 이미 세상에서 두 번째로 많은 사람들이 추종하는 가치이자 이념이 돼버렸다. 한마디로, 그 성장세는 공격적이다. 올해만 해도,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는 러시아 전체 가정 숫자보다 높다. 이렇게 고삐를 늦추지 않고 달려간다면 향후 30년 동안 73%가 증가할 것이고, 그 결과 지구촌 사람들 중 1/3이 무슬림이 될 것이다(Why Muslims are the world’s fastest-growing religious group).

이미 인구 구성에서 앞서가고 있는 무슬림들은 자신들의 가치이자 신앙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면전을 마다하지 않는다. 무슬림 과다국인 터키, 파키스탄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 우리는 그 현상을 분명하게 보고 있다.

6. 지구촌 경제, 군비 경쟁 개편 가속화

경제 전문가들은 2030년이 되면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경제대국이 된다고 예측한다. 중국이 미국을 제치게 되면 지구촌 경제 주도권을 개편되게 된다. 하버드대학 한 연구가에 따르면 2위 국가가 1위 국가를 따라잡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75% 그리고 지난 500년 동안 그러한 경제적 갈등으로 인한 실제 전쟁이 12번 발생했다(The troubling U.S.-China face-off).

그리고 2050년이 되면 미국은 경제 규모에서 3위로 물러나게 된다. 중국을 이어 인도가 미국을 대신하게 되고 인도네시아가 미국을 바짝 뒤쫓는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흥 경제대국으로 부상하는 이들 국가들은 일단 사람 숫자 즉 인구 면에서 서방을 압도한다. 그리고 공산주의, 근본적 힌두주의 그리고 원리주의적 이슬람을 엄격하게 믿는 사람들이 국가 정상에 있다는 점에서 낙관보다는 비관적 전망이 압도적이다. 

젊은 미국인들은 이러한 변화가 일상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그러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중간의 무역, 경제 마찰이 실제로 증시, 무역, 지구촌 가치들, 국제적 동맹 그리고 세계 평화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

한마디로, 지구촌 경제, 군비 경쟁 개편 과정은 이제는 지구촌의 흐름이 2차 세계대전 후부터 일기 시작한 “탈서구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모든 신념 체제는 동등하며 갈등 없이 서로 공생할 수 있다고 믿는 젊은 미국인들에게는 쉽게 납득할 수 없는 사건들이 발생하게 된다. 왜냐하면 신흥 경제대국들은 자신들만의 이데올로기가 절대적이고 우월하다고 (이미 여러 서방국가들이 시행착오를 겪었던 실수들) 믿고 있다. 따라서 이들 체제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체포되고, 교회들은 불타게 되며 연설이나 종교의 자유 같은 미국적 가치들은 사라지게 된다. 

앞으로 30년 동안 우리는 이러한 변화들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아직은 세계경제 1등국에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미국인으로서 살고 있지만 급속도로 밀려올 변화의 쓰나미에서 우리는 크리스천으로서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서 주님이 다시 오실 소망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 

결국 크리스천으로서 우리는 성경대로 생각하고 왕국 시민처럼 행동해야 한다. 그래서 누가 왕 중의 왕이고 구주 중의 구주이신가를 선포해야 한다. 역대상 12장 32절 말씀처럼(“잇사갈 자손 중에서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우두머리가 이백 명이니 그들은 그 모든 형제를 통솔하는 자이며”), 하나님은 리더들을 인도하실 것으로 믿고, 성령님께서 같이 해주실 것을 믿는다. 

크리스천들은 반드시 밀려오는 문화적 폭풍들을 막아낼 은혜와 진리에 대한 성경적 이해들을 발전시켜야한다. 그래야만 인간의 감정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문화의 충돌이라는 위기 속에서 해방될 수 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그리스도의 재림을 고대하며, 삶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발현되는 전쟁이 2019년이 기다린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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