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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크리스천 연결방식 변화시켜

Churchleaders.com, 교회관리시스템 전문가의 달라진 교인 연

새로운 통신기술을 받아들이는 데 있어서 교회는 일반적으로 가장 앞서 있었다. 구텐베르크의 인쇄기에서 처음으로 인쇄된 책은 성경이었으며, 1950년대와 60년대에 ‘빌리 그레이엄’은 위성방송 기술을 이용해 전 세계적인 텐트 부흥집회를 만들기도 했다. 앱스토어나 유튜브를 잠시 훑어보아도 수십 가지의 성경읽기 앱, 성경읽기 계획, 설교 팟캐스트를 볼 수 있다.

최근의 ‘그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교회는 주일날 하는 회중예배와 평일저녁에 모이는 성경공부 등 일주일 단위의 리듬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이라는 세계적 유행병은 인류와 교회를 새롭고 전례가 없는 현실로 밀어 넣었다.

텍사스주 달라스에 위치한 교회관리시스템인 ‘터치포인트 소프트웨어’의 마케팅 매니저인 레아 데븐포트(Leah Davenport)는 코로나19가 신자들의 연결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해준다(COVID-19 is Changing the Way Believers Connect).

전 세계적으로 3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안으로 피신해서 가족의 일원이 아닌 누구와도 거리를 두라는 지시를 받았으며, “뉴노멀(new normal)”은 교회가 교인들을 돌보는 방식을 바꾸도록 강요했다. 그런데 이 사건으로 인해 우리가 얻은 새로운 희망은 비디오컨퍼런스, 소셜 미디어, 그룹챗, 라이브스트리밍 등의 기술을 이용해 신자들이 다양한 디지털 경로로 서로 연결되는 것을 도울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교회 지도자들은 실대면 모임의 주최자에서 매일의 온라인 교사와 미디어 프로듀서로 바뀌어야 한다.

이전까지는 연령대가 있는 회중들은 온라인으로 드려지는 예배나 소셜 미디어 사용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 어렵다고 여겨져 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터진 후의 모습은 어떠할까?

국가 전역에 이동금지령이 내린 첫 일주일 동안 교회 지도자들은, 그들이 오직 온라인으로만 예배를 진행하면서 느낀 것들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 “우리가 만약 소통하려는 동기나 필요성이 있다면, 그렇게 하기 위해 모두가 새로운 기술을 배우려 노력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우리 교회는 모든 세대가 ‘줌(ZOOM,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연세가 드신 분들도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것을 보는 것이 우리를 격려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는 “우리는 온라인 교회가 실대면 교회와 똑같아 보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우리는 더 가까이에서 촬영했고 보다 친밀하고 편안한 환경을 사용했으며 모든 사람이 카메라와 눈을 맞추도록 노력하는 것을 보았다. 우리의 ‘예배’는 드리는데 35분이 걸렸지만 진정성 있게 느껴졌다.”

여러 기술들은 교회가 이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형태의 인간 연결에 회중이 참여하도록 돕고 있다. 한 예로, 회중들이 헌금함을 돌릴 수 없게 되자, 교회는 회중들이 ‘온라인헌금’에 등록하도록 권장했다. 이 정기적으로 나가는 헌금은, 헌금을 챙겨오지 못했거나 하는 일들로 인해 헌금을 내는 것이 불확실하게 될 때,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바람직한 선택일 수도 있다.

‘교회관리시스템’은 교회 스태프들과 신자들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데, 개개인에게 개인화된 링크를 이메일로 보내 연락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모바일에 맞춰 디자인된 교회관리시스템은 실시간예배 스트리밍이나, 가족이 집이나 가상그룹에 연결할 수 있도록 다운로드 가능한 리소스를 내장하고 있다.

교회는 항상 복음을 나누고 신자들의 연결을 돕기 위해 혁신적인 미디어를 중심적으로 사용해온 조직이었다. 초대교회는 가정집에서 회중들이 직접 대면했었다. 코로나19의 세계에서 우리는 이상하게도 그 형식으로 돌아왔다. 다만 디지털채널을 통해 간접적으로 말이다. 결국에는 교회는 공동으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그때까지 교회는 뉴노멀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고민이 필요하다.

05.30.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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