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덕 목사 (복음장로교회)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영접한 사람의 영혼은 성령으로 연합되어 있는 거룩한 영적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재하시는 영혼이 되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그 존재가 거룩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즉 성령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렇게 새로이 지어주신 새로운 피조물의 모습입니다. 거룩한 영적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존재가 되면 속에서 거룩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즐거운 마음으로 부르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변화된 사람 중심에는 영원히 사랑하며 섬기고자 하는 자원하는 마음이 영원히 솟아나는 법입니다. 우리의 겉모양의 변함이 보이지 않을지라도 속사람은, 그 영혼은 그렇게 거룩하게 변화가 된 상태가 된 것을 우리가 알고 그 존재에서 나타나는 주님의 생명의 흐름을 누리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이렇게 성령으로 거룩하게 변화되었지만 이 땅에 사는 동안에는 우리 몸에서 즉 육신으로부터 나오는 죄성에 의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나의 영혼에는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소원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때에 거룩한 기쁨으로 충만하게 합니다. 그리고 은혜를 받을 때 우리 중심에는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하나님 아버지를 더욱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소원함이 더욱 일어납니다. 그러나 반면에 육신에서는 이전에 가진 죄성은 그대로 살아서 그러한 믿음의 마음을 넘어지게 하고 오히려 죄를 사랑하도록 충동하고 이끌어가기도 하는 일을 합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 주변에는 이방인 나라가 있어서 수시로 전쟁이 있어서 이기기도 하고 패하기도 하는 것과 같이 대적이 항상 있습니다. 우리가 육신의 욕심을 따라갈 때에는 우리 영혼 중심에서는 성령으로부터 오는 평안함이 나타나지 못합니다. 육신의 기쁨은 뿌리가 없는 것과 같아서 마치 요4장 야곱의 우물가에서 만난 여인의 마음과 같은 것입니다. 남편을 바꾸고 또 바꾸고 하지만 여전히 그 마음에는 갈급함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음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의 기쁨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을 받을 때 진정한 평안과 즐거움과 거룩한 힘이 솟아나는 것을 소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살아 있기 때문에 자기 욕심대로 세상을 살아갈 때는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의 만족은 그 아버지를 사랑하는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말씀하시기를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리라” 하십니다.
우리 하나님의 자녀는 성령으로부터 항상 나타나시는 생명의 생각을 알고 그 생각을 품고 누림으로 인하여 육신에서 나타나는 장애물을 이기며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자녀의 삶의 내용은 내 안에 성령으로 항상 나타나시는 거룩한 생각, 주님의 마음을 알고 품고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는 삶이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거룩한 삶이 되는 것입니다.
비록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났을지라도 성령으로부터 공급되는 생각과 마음을 누리지 못하면 결코 구별된 삶을 살 수 없는 것입니다. 바리새인의 삶은 되지만 하나님이 받으시는 삶의 내용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육신에서 나오는 것으로 산다면 이는 열매 없는 것과 같은 삶입니다. 육신에서도 상대적으로 악함과 선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뿌리는 죄성에서 나오는 부정한 것임을 우리가 알아야 하며 그것을 누리며 사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것을 누리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종교는 인간을 육신에서 선함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을 한다면 우리 하나님의 자녀는 성령으로 거듭난 존재이기 때문에 성령의 것으로 누리며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이 나타나는 존재가 되어있음을 알고 그 삶을 사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4장 2절에 보면 사도바울을 통해 말씀하시기를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법을 교회에서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이 주신 성품을 누리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 공동체의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누리는 것이 예수님께서 요한일서에 말씀하신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사랑하라 이웃을 사랑하라 하시는 사랑은 주님으로부터 주시는 그 사랑을 나누라 하시는 것이지 육신에서 나오는 사랑으로 사랑하라고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사랑은 이방인도 창기들도 하는 사랑이라고 하였습니다. ‘너는 내 것을 가지고 살아라, 내 마음을 품고 살아라’ 하심이 우리에게는 복입니다. 우리는 그 복을 알고 그 복을 생활에서 누리고 적용해 나가는 것입니다. 복을 받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받은 복을 현실에 적용하며 사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의 삶입니다. 우리 안에는 하나님의 마음이 공급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의 마음을 누리는 것입니다. 우리를 불안케 하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불행하게 하는 것은 사망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사망의 것을 받지 말고 아버지께서 주신 마음을 품고 살아야 합니다.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지만 들포도를 맺힘에 대하여 주인께서 지적하시고 계십니다. 성령으로 살아가는 삶이 풍성하게 되어서 인생의 연륜이 더할수록 그 생명의 나타나심이 풍성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며 잎이 무성하는 인생을 누리면서 삽시다. 이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 하심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