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벧엘교회, 뉴욕장로교회, (아래)베이사이드장로교회, 워싱턴메시야장로교회
미동부 지역 교회들은 2024년 성탄절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며 특별한 예배와 감동적인 칸타타를 선보였다. 성도들은 예배를 통해 성탄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찬양과 음악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벧엘교회, “진정한 기쁨은 예수님을 아는 것”
메릴랜드 벧엘교회(담임 백신종 목사)는 ‘캐롤의 축제’ 칸타타로 성탄의 기쁨을 나눴다. 백 목사는 ‘성탄의 빛(마 2:9-11)’이라는 제목으로 “성탄의 진정한 기쁨은 선물이나 가족과의 시간이 아닌 구세주 예수님을 아는 데서 온다”며 동방박사들이 별을 따라 예수님을 발견하고 경배했던 이야기를 상기시켰다. 그는 “우리가 드릴 최고의 선물은 예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예수님만을 따르며 경배하는 삶을 살자”고 권면했다.
△뉴욕장로교회 “목마른 영혼을 채우는 예수님의 사랑”
뉴욕장로교회(담임 김학진 목사)는 VIP 초청 성탄 열린 예배를 열었다. 김 목사는 ‘목마른 인생을 위해 오신 예수 (요 4:3-15, 25-26)’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사마리아 여인의 갈급함은 단순히 물이 아니라 사랑과 참된 만족에 대한 것이었다. 예수님께서 그녀를 먼저 찾아가셨고, 그녀는 예수님을 통해 인생의 참된 본질과 만족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또한 “오늘날 예수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실 때 그분을 믿고 받아드리면 참된 평안과 천국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 “화평으로 나아가는 예수님의 마음”
베이사이드장로교회(담임 이종식 목사)는 ‘너희 안에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빌 2:1-11)’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화목은 누군가가 자기를 낮추고 희생할 때 이루어진다”며, “서로 다른 배경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평화를 이루기 위해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예수님께서 죽기까지 복종하신 겸손으로 부활의 영광을 이루신 것처럼, 우리도 그분을 닮아 평화를 이루는 삶을 살자”고 당부했다.
△워싱턴메시야장로교회. “믿음으로 받은 최고의 선물”
워싱턴메시야장로교회(담임 한세영 목사)는 ‘최고의 선물(로마서 6:3)’이란 제목으로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통해 이루어지며, 믿음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믿음을 통해 하나님 앞에 의로운 자로 살아가며, 오늘은 예수님께서 주신 놀라운 선물을 기뻐하고 감사하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미동부 지역 교회들은 다양한 예배와 메시지를 통해 성탄절의 참된 의미를 나누며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취재 - 홍현숙 기자>
01.01.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