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2025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제2차 준비기도회 후 사진 촬영했다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연행 목사)는 4월 14일(월) 오전 10시 30분, 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 목사)에서 2025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준비를 위한 제2차 기도회를 가졌다.
예배는 김경열 목사(부활절 준비위원장)의 인도로 시작되었으며, 이지용 목사(제8지역 지역장)의 기도, 박해용 장로(회계)의 성경봉독, 이어 허연행 목사(회장)의 설교로 진행됐다.
허 목사는 ‘빈 배에 임한 은혜(눅 5:1-11)’를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며, “베드로가 경험한 진정한 축복은 만선의 기쁨이 아니라 주님을 진정으로 만난 은혜였다. 우리는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를 준비하며 모였지만, ‘연합’이라는 말이 종종 형식에 그쳐왔던 것이 사실이다. 베드로의 적당한 순종처럼 우리 믿음도 때로는 적당함에 머물렀다. 이제는 진정한 연합과 깊은 만남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또한 “부활절새벽연합예배는 단순한 형식이 아닌, 부활하신 주님을 새롭게 만나는 시간, 그분께 시선을 고정하는 진정한 예배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후 합심기도 시간에는 △ 이종명 목사(이단분과위원장)가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를 위하여 △ 임영건 목사(제5지역 지역장)가 한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미국의 청교도 정신을 위하여 △ 김영환 목사(제3지역 지역장)가 교협산하 전 교회와 목회자들의 각성을 위하여 기도 인도를 맡았다. 1부 예배는 김홍석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2부 경과보고에서 김경열 목사는 “전쟁의 승리는 전투력이나 무기보다 하나님의 은혜에 달려 있다. 현재 11개 구역이 모두 구성되었고, 이번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는 뉴욕장로교회와 프라미스교회가 연합으로 드려질 예정”이라고 전하며, 은혜의 예배가 되도록 지속적인 기도를 요청했다.
이어, 회장 허연행 목사는 교협의 또 다른 행사로 준비 중인 사모들을 위한 특별 영성 수련회에 대해 “사모님들이 행복해야 목사님이 행복하고, 가정이 건강하며 교회도 더욱 아름답게 세워질 수 있다. 이러한 마음으로 교협 임원들이 함께 기도하며 수련회를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며 “사모님들이 편안한 쉼과 영적 재충전을 누리시고, 동역자들과의 깊이 있는 교제를 통해 위로와 격려를 받는 시간을 갖게 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수련회는 5월 18일(주일)부터 21일(수)까지 3박 4일간 진행된다. 이날 모든 순서는 황동익 목사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홍현숙 기자>
04.19.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