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성화장로교회 정신건강세미나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고 이야기 하자”


성화장로교회에서 열린 정신건강세미나에서 손재열 전도사가 강의하고 있다

성화장로교회(담임 이동진 목사)가 주최한 세 번째 정신건강세미나가 ‘건강한 나와 우리’라는 주제로 5일(토) 오후 5시에 열렸다. 

이동진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MFT-Marriage & Family Therapist 손재열 전도사(LA정신건강국)가 강사로 초청 돼 세미나를 인도했다. 손재열 전도사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나 자신의 변화 없이 타인의 변화를 기대하기가 어렵다”며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면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내어놓기가 어렵다. 그것은 신뢰하기가 어려워서 자신의 이야기를 내어놓기 어려워하는 것이다. 따라서 상담자는 입이 무거워야 한다. 교회 내에서 위험을 감수하면서 나 자신을 알리고 기도제목도 나눌 때 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강의는 △‘아하’ 순간 △성경에서 말하는 관계 △그리스도 안에서의 정체성 △나의 관계 순서는? △경청의 기술 △대화의 걸림돌 △의사소통 유형 등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손 전도사는 “교회에서도 개인 간의 관계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 되기도 한다. 늘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이해하려고 하고 대화를 교정해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박준호 기자>

04.12.2025

Leav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