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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나성교회 이준석 선교사 찬양간증집회

“어머니가 무당인 집에서 태어나 일본 선교사로”


이준석 선교사가 찬양하고 있다

재건나성교회(담임 신성욱 목사)는 2일(수) 저녁 7시30분 이준석 선교사(일본) 찬양간증집회를 가졌다. 신성욱 목사 사회로 열린 집회에서 이준석 선교사는 간증을 통해 “친할머니가 중이셨고 어머니가 무당인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자연스럽게 절에 다니게 되었다. 고등학교 때 크리스천인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고 교회에 가게 되었는데 교회에서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인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크리스천이 되었지만 아버지의 회사가 부도가 나고 집에 불이 나기도 했고 무용을 전공했던 여동생이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춤을 못 추게 되는 불행한 일들이 생기자 어머니는 내가 예수를 믿게 되서 불행한 일이 발생한 것이라 생각해서 결국 집에서 쫓겨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찬양사역자가 되는 꿈을 갖고 크리스천 기획사에 들어가 찬양음반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제작비 문제로 결국 기획사에서 나오게 되었다. 하지만 일본선교훈련을 준비하는 교회 형의 권면을 받고 일본선교사가 되기로 하고 일본복음선교회에서 선교사 훈련을 받고 일본으로 떠나게 되었다”고 선교사가 된 동기를 들려주었다. 또한 그는 “일본의 영혼들을 위해 노래하며 사역하겠다는 기도를 했으며 일본어 찬양앨범을 발매하게 되었다, 그때 나온 곡이 하나모(한국어로 꽃들도)이다. ‘꽃들도’는 일본사람이 만든 곡인데 한국교회에서 편견 없이 불러서 감사했다. 앞으로도 일본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선교사는 현재 일본 나카타현에서 살며 나카타성서학원에서 신학공부를 하고 있으며 1년 후면 학위수여를 받게 된다. 현재 시온가오카 그리스도교회(시온의언덕 그리스도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이준석 선교사는 ‘예수 사랑하심은’, ‘내일 일은 난 몰라요’, ‘꽃들도’, ‘은혜’, ‘그것이 내게 복이라’, ‘난 그렇게 살고 있는가’를 불러주었다.  

<박준호 기자>

04.12.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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