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교회 100년사’ 출판 감사 예배

‘시카고 한인교회 100년사’ 출판 감사 예배

시카고지역 한인교회 100년사 출판 감사 예배가 약속의 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크리스찬저널)

시카고지역 한인교회 100년사 출판 감사 예배가 지난 4월 6일 주일 오후 4시 약속의 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4년간 시카고지역 한인교회 100년사 편찬을 위해 수많은 위원의 기도와 헌신으로 결실을 맺은 이번 감사 예배는, 1부 예배와 2부 출판 보고 및 축하 순서로 진행되었다. 1부는 김광태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시카고목사부부합창단, 시카고장로성가단, 시카고권사합창단의 연합 찬양에 이어 최문석 목사가 “역사에 묻고 답을 얻으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2부에서는 원종훈 목사의 환영사, 김경수 목사의 출판 경과보고, 그리고 ‘시카고지역 한인교회 100년사’ 영상을 통해 지난 10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았다. 이날 축하 자리에는 시카고지역 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이석 목사, 시카고지역 한인교역자회 회장 양정석 목사, 시카고지역 한인선교협의회 회장 임현석 목사, 시카고지역 은퇴목사회 신영기 목사, 시카고한인회 회장 최은주, 주시카고 대한민국 총영사 김정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광태 목사(시카고지역한인교회사 편찬위원회 공동위원장, 시카고한인제일감리교회 담임)는 “이번 예배는 단순히 100년사 출판을 기념하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를 기억하고 믿음을 고백하며, 그 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거룩한 자리”라고 밝혔다. 최문석 목사(편찬위원회 공동위원장, 북일리노이한인교회 원로)는 “‘시카고 지역 한인교회 100년사’는 하나님의 역사(History; His Story)이자 우리의 이야기(Our Story)”라며, “14년의 인고 끝에 출판된 기쁨이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14년간 헌신한 실행 위원, 집필 위원, 자료 수집 및 정리 담당자, 목사·장로 자문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시카고 지역 한인교회 100년사”는 한국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서울도서관, 부산도서관, 46개 신학대학 도서관에 배포되었으며, 미주 지역 한인 중심 신학대학 도서관과 시카고 지역 한인 이용 도서관에도 배부될 예정이다.

<정리: 박준호 기자>

04.19.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