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제74회 국가기도의 날 기도회 열린다

“모여 한마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의 큰 역사가 일어날 것”


제74회 국가기도의날 관계자들

제74회 국가기도의 날 기도회가 미주성시화운동본부(공동대표 송정명 목사, 한기홍 목사)와 충현선교교회, 그리고 남가주한인음악가협회 공동주관으로 오는 5월1일(목) 오후 7시 충현선교교회(담임 국윤권 목사)에서 ‘소망의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라’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를 위한 기자회견이 15일 오전 11시 미주성시화 사무실에서 열렸다. 

송정명 목사는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귀하다. 미국은 청교도신앙으로 토대를 내린 나라이고 어려울 때마다 기도했다. 1952년 미의회에서 국가기도의 날을 제정하고 74번째 지켜지고 있다”며 “88년 레이건 대통령 때 5월 첫째 목요일로 정했고 미주한인교계도 10년 전부터 기도의 날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기도회는 국윤권 목사 인도로 예배로 시작된다. 김경진 목사(기쁜우리교회)가 기도하며 박성근 목사(남가주새누리교회)가 말씀을 전하게 된다. 예배 후 이어지는 기도회는 △‘미국의 지도자’를 위하여 민종기 목사(충현선교교회 원로/KCMUSA이사장) △‘미국의 중요한 현안들을 위하여’ 박은성 목사(나성영락교회) △‘세계 평화와 세계 선교를 위하여’ 강태광 목사 △‘조국과 차세대를 위하여’ 김태형 목사(ANC온누리교회)가 도전의 말씀을 전한 뒤 합심 기도한다.

이날 강태광 목사는 “차세대가 없다면 미래가 없다. 뜨겁게 기도해야 한다. 온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모여 기도할 수 있는 기도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학량 목사는 “2차세계대전 때 기도로 승부를 걸었다. 루즈벨트 대통령이 놀만디상륙작전 때 간절히 기도했으며 승리로 이어졌다. 그리고 6.25 한국전쟁 때 적화통일의 위기 속에 초량교회에서 회개 기도했기에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했다는 것을 생각할 때 미국과 한국의 현실을 보게 된다. 뭉쳐서 기도하면 하나님의 큰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 강조했다. 

이번 기도회는 100여명 이상의 찬양대가 모여 기도와 찬양이 함께하는 기도회로 진행될 것이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자들을 위해 유튜브라이브로 기도회가 송출된다.  

<박준호 기자>

04.19.2025

Leav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