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달력 위 숫자 오늘 아침 수북이 쌓여있다 기적이다 지나온 길에 그림자는 늘 흔적으로 남는다 그 숫자 사이에 길이 있다 한 걸음씩 딛던 길을 만들고 다시 뒤돌아 갈 수 없는 그 길 앞으로 길게 늘어진 자동차 ...
[편집자] 팬데믹의 여파를 이겨내고, 그동안 움츠러들었던 교계 각 분야마다 회복의 시도가 일어났던 한해다. 새해에는 더욱 많은 부분에서 이전의 활발했던 미주한인교회들과 교계가 되는 2023년이 되길 기대한다. 2022년 한 해 동안 본지가 보도한 미주...
월드쉐어USA(대표 강태광 목사)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연말연시 생명의 빵 나눔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입을 여는 강태광 목사. 그는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먼저 들려준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찬란한 태양이 차디찬 바닷물을 헤치고 올라오면서 어둠속에 잠겼던 온 세상이 다시 밝아오며 희망으로 맞이했던 새해 첫날에 새로운 기대와 꿈으로 부풀어 설레며 시작하던 날이 엊그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세계선교회(KAPC World Mission Society 이하 WMS)는 지난 11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소재 그랜드비유 호텔에서 중남미 선교대회 및 이사회 총회를 열고 제 7대 이사장 오세훈 목사와 부이사장 ...
하얀 머리에 마른 팔로 아기를 안고 있는 노인이 있습니다. 평온히 잠들은 아이를 바라보는 노인의 눈에 눈물이 고입니다. 노인의 이름은 시므온이고 아기는 예수입니다. 시므온은 하늘을 향해 찬송합니다.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최명희 시인 고요한 밤, 샛별 하나 반짝이네 천사들의 찬양소리 베들레헴 마구간에 구원의 빛 비추셨네 여물통에 누이신 아기, 평화의 왕으로 오셨네 그 작은 눈망울에 하늘영광 담으셨네 성육...
우리는 우리들의 평범한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끊임없는 변화나 기적에 대해서 민감하게 생각하지 않고 살아간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생긴 변화를 느끼게 되면 너무나 당혹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는 지극히 합리적인 사고...
‘축하합니다. 수태되었습니다.’ 라고 말해주고 의사가 나가자 남편은 바닥에 주저앉더니 울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쉰둥이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저와 전 남편은 세 번째 보는 날이 결혼 날이 된 커플로 서울에 있는 장로집안의 딸과...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열 명의 나병환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여기에서 핵심 교훈은 치유뿐만 아니라 감사입니다. 그리고 감사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축복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열 명의 나병환자들이 예수님을 만나 문둥병에서 나음을 받은 것은 큰 축복이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