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햇살이 저를 정원 밖으로 이끌어냈습니다. 해맑은 가을아침 햇살에 이끌려나와 정원을 돌아보니 하루하루 낮아지는 기온에 봄, 여름을 거치며 자라나 꽃을 피워가며 저의 마음을 그토록 즐겁게 해주었던 각종 꽃나무들과 각종 화초들이 고개를 숙이고 시...
앞에서 이야기했지만 인생이 불가능하고 힘든 상황에 처할 때 그의 뇌 세포는 다양한 반응과 함께 뇌 속에서 어떤 전쟁을 하지 않을까. 불안함, 분노, 슬픔이 서로의 자세를 고집하고 한 쪽 방향으로 쏠리려할 때 그래도 이성이 나는 누구인가?...
제 4차 로잔 국제대회에서 강조한 선교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수님의 지상 명령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지기 위한 수단이다”라고 먼저 정의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부족, 방언, 언어, 국가에서 ...
결혼과 배우자에 대한 구체적 생각과 의미를 알기 전 부터 나는 막연히 '5월의 신부'가 되고 싶었다. 왜 그랬는지 잘 생각나지 않지만, 미디어와 책 혹은 광고카피 문구에서 알게 되어 어린 시절 소녀 감성으로 공주같이 하얗고 예쁜 드레스를 입은 봄 꽃 ...
1981년 8월 21일 중학교 3학년 때 일입니다. 시골 마을 회관에 있던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중에 잠시 만화책을 펼쳤습니다. 한 청년이 다가와서 말을 건넸습니다. "학생, 만화 볼 시간이 있으면 한 시간만 교회 가요." 평소에 착하고 공부 잘하는 학...
오늘날 많은 교회가 대형화의 길을 걷고 있다. 사람들은 숫자의 증가와 건물의 확장을 교회의 성장이라 여기며 박수친다. 그러나 정작 우리는 이 흐름이 과연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확장이 되고 있는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눈에 보이는 성장 이면에 감춰진 ...
견문이 작아 나는 세계의 언어를 거의 모른다. 그러나 내가 아는 언어 가운데 거의 예와 아니오가 분명하다. 저들은 맞으면 네 틀리면 아니오로 답을 한다. 내가 이민 와서 영어를 배울 때 때로는 혼동을 하여 한국식으로 무조건 예하고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
예배 담당 목사로서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는 교회의 찬양 및 찬송가 레퍼토리를 관리하고 새로운 곡을 선정하여 교회에 도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일에 부르는 찬양은 교인들에게 가르침을 주며, 예배 목사가 주된 가르침을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이 됩...
제목이 히안한 것 같다. 우리 아버지, 나의 아버지도 아니고 복수형으로 우리의 아버지들 했으니 그리고 우리 어머니들 하고 함께 붙였어야 마땅한데. 그와 함께 우리의 아버지들 보다는 우리의 선조들 하면 더 멋질텐데(?). 그러나 인간의 정을 끌어당기면서...
하루에 커피를 조금씩 세 잔 여유있게 마시는 삶은 얼마나 큰 행복을 주는지. 아침에 마시는 커피는 하루의 시작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포르테처럼 힘찬 기쁨을 줍니다. 점심 식사 후에 마시는 커피는 메조피아노 같은 차분함을 안겨주고, 하루 일과를 마치고 ...